우리나라 국민들의 가계부채 상환능력이 최악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국민들이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소득인 명목 국민총처분가능소득은 총 502조79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0.2% 늘어나는데 그쳤습니다. 이는 1970년 관련 통계가 집계된 이후 최저 수준입니다.
이에 반해 가계부채는 계속 늘어나는 추세로, 지난 6월말 현재 가계신용 잔액이 697조7493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나 늘어났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국민총처분가능소득 대비 가계신용의 배율은 1.39배로 지난해 같은 시기 1.32배보다 0.07포인트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