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공직·민간기업·교육계 등 성역없는 반부패 주문
이재오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이 새해에도 반부패 및 청렴문화 확산을 목표로 내걸고 거침없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 위원장은 15일 오전과 오후 2회에 걸쳐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사옥 극장식 회의실에서 중앙 및 지자체와 공직유관단체 감사부서장 1000여명을 모아 놓고 올해 추진할 국가 청렴도 제고를 위한 '반부패 정책 추진 지침시달회의' 개최했다.
이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부패의 깔딱고개를 넘어 청렴의 정상을 향해 달리자"고 강조했다.
우리 사회가 부패 오명에서 벗어나 청렴이란 정상에 이르기 위해서는 공직사회에 잔존하는 부패의 '깔딱고개를' 넘어서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국제사회에서 평가하는 청렴도(CPI)가 10점 만점에 5.6점으로 최근 10 년여간 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다.
이 위원장은 공직사회 뿐만 아니라 민간기업과 교육계에도 성역 없는 반부패 척결을 주문할 방침이다.
오는 22일에는 '민간기업사장단 조찬간담회 초청특강'에 참석, 기업체 사장단 300여명과 간담회를 갖고 청렴 교육에 대한 특강을 할 예정이다.
이어 26일에는 시도교육청 장학사 및 초중고 교장단 80여명이 참석하는 '2009년도 청렴연구시범학교 합동보고대회'를 주재하고 교육계에게도 부패 척결을 주문할 방침이다.
공직사회 뿐만 아니라 민간기업과 교육계도 반부패 및 청렴문화 확산에 나서야 한다는 취지이다.
한편 권익위는 오는 20일 중앙부처 고위공무원단(560여명), 21일 공직유관단체 임원(500여명)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하고, 다음 달에는 서울(9일), 부산(10일), 대전(18일), 광주(19일), 대구(23일) 등 전국 5대 도시의 공공기관을 차례로 방문, '찾아가는 청렴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