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농식품 매출 260조, 고용 212만명"

"2020년 농식품 매출 260조, 고용 212만명"

박영암 기자
2010.02.24 06:00

정부는 2020년까지 식품산업을 '매출 260조원, 고용 212만명'의 고부가치업종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농식품 수출 300억 달러를 달성해 세계 10위권의 수출국으로 진입할 목표도 세웠다. 또 농식품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범정부 차원의 '국가식품위원회'를 설치 운영한다.

24일 농림수산식품부는 이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농식품산업 비전 2020'을 발표했다. 신시장 창출과 고부가치화로 식품산업의 경쟁력을 세계수준으로 끌어올려 212만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겠다는 미래 청사진이다.

'비전2020'에 따르면 농식품부는 식품산업을 고부가가치산업, 수출산업으로 본격적으로 육성한다. 이를 위해 선진국 대비 40~60%수준인 식품제조 가공기술을 2020년까지 100%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전북 익산에 국가식품 클러스터를 조성하여 아시아 식품시장의 중심축(허브)로 삼는다. 여기서 10조원의 매출창출과 10만명을 고용하겠다는 복안이다.

연구개발(R&D) 투자 확대로 세계적 수준의 식품기업을 키우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2020년까지 매출 10조원대 식품기업을 5곳 육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매출액 이 1조원을 넘는 식품기업은 13개에 불과했다.

농식품의 수출산업화도 적극 추진한다. 정부는 2020년 수출 300억 달러로 10대 농식품 수출국가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5억 달러 수출클럽에 가입할 '농식품 수출종합상사'를 10곳 이상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서ㆍ남해안 갯벌을 친환경 양식어장으로 개발하여 5억달러 이상 수출할 계획이다.

정부는 2012년 국가식품시스템의 선진화를 위해 범정부 차원의 '국가식품위원회'를 설치ㆍ운영한다. 위원회는 향후 식품의 생산 수출입 소비 등 국가 식품관련 정책에 대한 주요 의제에 대한 의결기구로 활용된다.

이밖에도 정부는 △ 농어업의 체질개선 △ 신성장 동력 창출 △ 지역 역량 지원 및 다원적 기능 극대화 등에 대한 청사진을 담았다.

한편 농식품부는 이명박 정부 출범이후 △농ㆍ수협 개혁 △ 미래성장산업 육성 △ 농식품 물가안정 △농식품 안전성 제고 등을 농식품 분야의 주요 업적이라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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