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외국기업의 날 개최… 은탑산업훈장 등 유공자 46명 포상

5년 연속 외국인직접투자(FDI) 200억달러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정부가 투자유치에 기여한 외국인투자기업을 격려하고 한국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 확대를 당부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외국기업협회는 4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2019년 외국기업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이종구 국회 산업통상자원중기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브루노 피게로아 주한멕시코 대사 등 주요인사와 외교사절, 외국상공회의소 관계자, 외국인투자유치 유공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기념식에서는 외국인투자 유치에 기여한 공로로 총 46명이 정부포상을 받았다. 은탑산업훈장은 김교영 에어프로덕츠 코리아 대표가 수상했다. 제조업과 반도체 공정에 필요한 핵심 가스 제조에 총 2억달러 규모 FDI를 통해 지역일자리 창출과 국내 제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동탑산업훈장은 제임스 알 노팅엄 에이치피프린팅 코리아(주) 대표에게 돌아갔다. 6억8100만달러 규모 외국인투자를 유치해 1604여명의 고용을 창출하고 A3 프린팅 글로벌 허브 한국 이전, R&D센터 건립 추진 등으로 기술협력 활성화와 동반성장에 기여했다는 이유에서다.
정승일 차관은 "외투기업은 반도체, 자동차, 에너지 등 한국의 주력 산업을 든든히 뒷받침해 온 우리 경제의 중요한 파트너이고, 신산업 혁신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FDI 금액은 1962년 350만달러에서 지난해 269억달러로 비약적으로 성장했다. 신산업 분야 투자 비중도 44%로 확대돼 양적·질적 분야 모두에서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 정 차관은 "한국은 세계 최초 5세대 이동통신(5G) 네트워크 상용화, 광범위한 자유무역협정(FTA) 네트워크 등 투자매력 요소가 많고 규제샌드박스 제도, 외국인투자 인센티브 제도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혁신적이고 안정적인 투자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며 "외국인투자가에게 최적의 투자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