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쇼핑 거래액 증가세 둔화가 올해도 지속되고 있다. 설 특수가 있는 1월에도 온라인쇼핑 거래액 증가율은 1%대에 머물렀다.
통계청이 5일 발표한 '2025년 1월 온라인쇼핑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 대비 1.3% 증가한 21조8674억원으로 집계됐다.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17년부터 두 자릿수를 기록하던 온라인쇼핑 거래액 증가율은 2023년 8.3%로 꺾인 데 이어 지난해 5.8%로 떨어졌다.
특히 지난해 7월 티메프 사태 이후 월별 증가율은 △8월 2.0% △9월 2.2% △10월 0.7% △11월 1.0% △12월 3.2% 등 좀처럼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
지난 1월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전년 동월 대비 5.9% 증가한 17조2717억원이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79%로 전년 동월 대비 3.4%p(포인트) 증가했다.
상품군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티메프 사태 영향 등으로 이쿠폰서비스(-36.2%) 등에서 감소했다. 음·식료품(9.2%), 음식서비스(18.2%), 농축수산물(22.2%) 등에선 증가했다.
상품군별 거래액 구성비는 음식서비스가 15.7%를 차지했다. △음·식료품(14.8%) △여행 및 교통서비스(13.1%) 순으로 뒤를 이었다.
지난 1월 종합몰의 거래액은 12조4485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8% 감소했다. 전문몰의 거래액은 9조4189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7.4%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