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가축질병 최전선에 이 사람 있었다

대한민국 가축질병 최전선에 이 사람 있었다

세종=정혁수 기자
2026.01.12 09:42

농식품부 김정주 구제역방역과장, 제5회 대한민국 동물방역수의사대상 수상

구제역방역과 김정주 과장 /사진=정혁수
구제역방역과 김정주 과장 /사진=정혁수

농림축산식품부 김정주 구제역방역과장이 최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동물방역수의사대상 시상식에서 국가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026 대한수의사회 신년교례회'를 겸해 지난 8일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국가직 부문 대상을 수상한 김 과장 외에 △시도청 부문(이은경 경기도청 동물방역위생과장·이영남 전남도청 동물방역과장) △동물위생시험소 부문(라도경 인천동물위생시험소 방역관리과장·권오성 경북동물위생시험소장) △시군청 부문(이오순 논산시청 축수산과장) 등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정주 과장은 그동안 농식품부 동물방역 정책을 담당하며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럼피스킨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 발생에 적극 대응해 왔다. 특히 현장 중심의 방역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2025년 제주도가 세계동물보건기구(WOAH)로부터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으로 인정받는데 앞장 섰으며, 국가주도의 돼지열병(CSF) 청정화 계획을 수립하는 데 기여했다.

구제역방역과 김정주 과장(왼쪽 2번째)이 허주형 대한수의사회 회장(왼쪽 1번째) 등 관계자들로부터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정혁수
구제역방역과 김정주 과장(왼쪽 2번째)이 허주형 대한수의사회 회장(왼쪽 1번째) 등 관계자들로부터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정혁수

대한민국 동물방역수의사대상은 동물방역 현장에서 헌신해 온 공무원 수의사를 발굴·격려하기 위해 대한수의사회에서 2021년 제정됐다. 2022년부터는 동물방역․검역, 축산물 위생·안전, 공중보건, 동물복지 등 공공수의업무 전반으로 분야가 확대됐다.

김정주 구제역방역정책과장은 "개인 김정주보다 그동안 열악한 현장에서 가축질병에 맞서온 농식품부 구제역방역과 모든 이에게 주신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지금도 좁은 사무실에서 방역에 매진하는 방역정책국 동료들에게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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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혁수 기자

머니투데이 경제부에서 농업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UNC) 저널리즘스쿨에서 1년간 연수를 마치고 돌아온 2013년부터 정부세종청사 농식품부를 출입하며 한국 농업정책과 농업현장의 이야기로 독자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농업분야에 천착해 오는 동안 '대통령표창' 등 다양한 상을 수상한 것은 개인적으로 큰 기쁨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무거운 책임감으로 다가옵니다. 앞으로도 새로운 신성장동력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농업의 무한변신'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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