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수력원자력은 김회천 사장이 취임 1개월만에 첫 해외 일정으로 지난 13~14일 체코 두코바니 원전 건설현장을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김 사장은 두코바니 원전 사업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해 현지 주요 관계자들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두코바니 원전 사업은 체코 두코바니 지역에 1000메가와트(MW)급 한국형 원전 2기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지난해 6월 계약 체결 이후 본격적인 사업이 진행 중이다.
김 사장은 지난 13일 체코전력공사 및 발주사(EDU II) 경영진을 만나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이반 베드나릭 체코 교통부 장관과 면담에서는 대형 기자재 운송을 위한 교통 인프라의 적기 구축 등을 요청했다.
체코 원자력안전위원회(SÚJB) 부위원장과의 면담에서는 원전 건설 과정에서 체코 인허가 절차 전반과 법규를 철저히 준수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4일에는 카렐 하블리첵 체코 산업통상부 장관 겸 제1부총리를 만나 두코바니 사업 추진 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 사장은 원전 사업이 계획된 일정에 따라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두코바니 건설 현장을 찾아 건설 준비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김 사장은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며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하는 철저한 사업 관리를 당부했다.
김 사장은 "두코바니 원전 사업은 체코의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 사업"이라며 "원전 사업의 충실한 이행과 함께 대한민국 원전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