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27일 0시부터 정유사의 석유 최고가격이 오르는 것과 관련, "기존에 낮은 최고가격으로 들여온 재고물량에 대해서는 종전 판매가격을 유지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2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관계장관회의 겸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TF(태스크포스) 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27일 0시부터 정유사의 석유 공급가격 최고액을 리터(ℓ)당 △보통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실내등유 1530원 등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구 부총리는 "내일부터 시작하는 2차 최고가격은 최근 급격히 상승한 국제 석유제품 가격을 반영해 불가피하게 상향 조정했으나, 유류세 인하 폭을 확대해 국민부담을 최대한 낮추도록 했다"며 "선박용 경유도 최고가격제 적용 대상에 신규로 포함해 어민과 화물선의 유류비 부담도 덜어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물가 상승 우려와 관련해선 "위기징후 품목들의 수급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방안을 다각도로 강구해 시행 중이며 상시 모니터링 체계
최신 기사
-
명절맞이 새 동전 교환 발길 끊겼다···오만원권 교환은 '역대 최대'
해마다 줄어들던 명절맞이 새 동전 교환 수요가 올해 설부터 사라졌다. 5만원권 새 지폐 교환 수요는 올해 설 최대치를 기록했다. 2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이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은은 올해 설 연휴 전(1월13~24일) 총 343억4000만원어치를 신권으로 교환해줬다. 화폐 종류별로 △5만원권 158억6000만원 △1만원권 140억1000만원 △5000원권 27억8000만원 △1000원권 17억원 어치 등이다. 5만원권 교환 규모는 지난해 설연휴(148억8000만원) 대비 10억원 가량 늘면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반면 1만원권은 1년전(149억3000만원) 대비 10억원 가까이 교환 규모가 줄었다. 5000원권과 1000원권은 작년과 비슷했다. 새 동전 교환 수요는 올해 설연휴부터 뚝 끊겼다. 10원·50원·100원·500원화 모두 주화 교환액은 0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설연휴까지만해도 △500원화 900만원 △100원화 2
-
파견·하도급 줄긴 줄었는데…기간제·단시간은 여성 비율 높아
기업의 규모가 클수록 파견, 하도급, 용역 등의 '소속외근로자' 비중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간제·단시간 근로자의 경우 남성보다 여성의 비중이 높았다. 고용노동부는 29일 상시근로자 수 300인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5년 고용형태' 공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공시 기업은 총 4176개(공시율 99.9%)로 전년 대비 119개 기업이 증가했으며, 공시 근로자 수는 총 581만9000명으로 전년 대비 6만명 증가해 공시 기업 및 공시 근로자 수 모두 증가 추세를 지속했다. 소속 근로자는 486만9000명(+12만7000명)으로 공시 근로자 중 83.7%(+1.3%p)를 차지해 전년대비 규모와 비중이 모두 증가했다. 반면 소속 외 근로자는 94만9000명(-6만7000명)으로 공시 근로자 중 16.3%(-1.3%p)를 차지해 전년대비 규모와 비중이 모두 감소했다. 소속근로자라 함은 사용주가 직접 고용하는 형태로 △근로계약기간의 정함이 없는 근로자 △기간
-
한은 "궂은 날씨, 올해 소비 0.18%p 낮춰…'불금'에 카드 제일 많이 써"
한국은행은 올초 한파와 여름철 폭염이 연간 민간소비 증가율을 0.18%포인트(p) 낮출 것으로 추정했다. 기상상황 중에서 오프라인 쇼핑과 외식 등 대면소비에 미치는 영향은 '강수'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 카드사용액이 가장 많은 요일은 금요일로 가구 평균 15만1000원을 쓰는 것으로 추정됐다. ━'카드사용액' 폭염이 7%, 강수가 6% 줄여━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BOK이슈노트: 고빈도 데이터를 통해 본 날씨·요일의 소비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한파와 폭염이 민간소비에 미치는 영향은 각각 -0.03%p, -0.15%p로 추산됐다. 다만 강수일수는 예년에 비해 적어 소비를 0.09%p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결과적으로 전반적인 기상 여건이 올해 민간소비 증가율에 미치는 영향은 -0.09%p로 분석됐다. 한은 연구진은 소비의 단기흐름을 파악하기 위해 폭염·한파·강수 등 기상여건과 요일이 카드사용액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폭염·한파·강수 등 기상악화시
-
주병기 "대금정산주기 단축 위해 대규모유통업체 전수조사중"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이 29일 "공정위는 최근 대규모유통업체 전수조사를 통해 대금정산주기 관련 실태를 파악·분석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납품업체들의 대금 안정성을 강화하면서 유통업계에서도 충분히 부담 가능하도록 대금정산기한을 합리적으로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 위원장은 이날 서울 마포에 위치한 소상공인연합회에서 가진 유통 분야 납품업계와의 현장간담회에서 "최근 몇몇 사례에서 문제된 바와 같이 현행 '대규모유통업법'이 규정하고 있는 대금지급기한이 지나치게 길어 거래 안전성이 떨어지고 납품업체의 자금난도 가중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공정위는 '홈플러스 사태' 이후 대규모 유통업체의 정산기한이 적절한지 들여다보고 있다. 필요한 경우 정산기한 단축 등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현행 법령에 따르면 홈플러스와 같은 대규모 유통업체는 특약매입 상품은 판매 종료 후 40일, 직매입 상품은 수령일로부터 60일 이내에 대금을 정산해야
-
고민할 시간도 없이 '뚝딱' 긁다보니…간편결제 이용액 최초 기록
네이버페이, 삼성페이 등 지문·비밀번호를 사용하는 간편지급 서비스의 일평균 이용금액이 올해 상반기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2025년 상반기중 전자지급서비스 이용 현황'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간편지급 서비스 이용금액은 일평균 1조464억원으로 전년 동기(9393억원) 대비 11.4% 증가했다. 일평균 이용액이 1조원을 넘은 건 처음이다. 같은 기간 이용건수는 3378만건으로 13.7% 늘었다. 이용금액과 건수 모두 2016년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최대치다. 간편지급 서비스는 신용카드 정보를 휴대전화에 미리 저장하고 공인인증서 없이 비밀번호나 생체 정보(지문·얼굴) 등 간편 인증수단으로 결제·송금하는 서비스다. 최근 반기별 간편지급 이용금액은(일평균) △2023년 상반기 8461억원 △하반기 9064억원 △2024년 상반기 9393억원 △하반기 9744억원 등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제공업자별로 나눠보면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같은 전자금융업자 비중(5
-
벌써 노인 인구 1000만명 돌파했다…2050년 대한민국에 벌어질 일
만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1000만명을 돌파했다.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처음으로 20%를 넘어섰다. 고령화 속도가 계속 빨라져 고령화 비중은 2036년 30%, 2050년 40%를 넘을 전망이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2025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올해 기준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전체 인구의 20.3%인 1051만4000명이다. 고령 인구 비율은 2036년 30%를 넘어서고 2050년 4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추계의 마지막 해인 2072년에는 고령 인구 비율이 47.7%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27.4%로 가장 높고 세종은 13.5%로 가장 낮다. 다만 세종을 제외한 모든 지역의 고령 인구 비율은 20%를 넘었다. 세종 역시 2038년에는 20%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생산연령인구(15~64세) 대비 고령 인구의 비율을 뜻하는 노년부양비는 올해 29.3명이다. 2035년 47.7명, 2050년 77.3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
-
[인사] 공정거래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승진> ▷과장급 △서울지방공정거래사무소 소비자과장 김진업
-
감태는 호흡기 건강, 홍어껍질은 체지방 감소…바다 식재료의 재발견
해양수산부가 감태와 같이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해조류 등을 고부가가치 식품으로 개발한다. 해수부는 해양생명자원을 활용한 첨단 바이오소재 연구개발(R&D) 지원을 통해 개발된 건강기능식품 원료가 기능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아 올해 4번째 식약처의 개별인정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해양생명자원은 육상생물과 차별화되는 독특한 생리활성 물질을 보유하고 있어 고부가가치 소재로의 개발 잠재력이 매우 높다. 그러나 중금속과 이취, 염분, 원료 표준화 등의 문제로 고부가가치 식품산업화를 위해 우선 해결돼야 할 문제로 인식돼 왔다. 이에 해수부는 그간의 고질적인 문제해결을 위해 해양생명자원의 산업적 활용을 위한 대량생산 공정 표준화, 기능성 검증 등을 지원하는 '해양바이오 전략소재 개발 및 상용화 지원(2019~2023년, 362억원)' 사업을 추진해 왔다. 올해에 인정받은 원료는 유용 해양생명자원 소재인 미세조류 2종(Tisochrysis lutea, Tetraselmis chui), 감태·감
-
국세외수입포털, 국민 세금으로 만들었는데…이용자 고작 '하루 2명'
국민의 편의를 위해 세금으로 만들어진 국세외수입포털시스템의 이용자가 거의 없어 혈세를 낭비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재정정보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세로 운영되는 국세외수입포털시스템의 4년간 하루 평균 이용자가 2명에 그쳐 사실상 방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외수입포털시스템은 2022년 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dBrain+) 사업의 일환으로 개통됐다. 국민이 과태료, 벌금, 과징금, 이행강제금 등 국세 외 수입 고지서를 한 곳에서 온라인으로 조회·납부할 수 있도록 만든 시스템이다. 2022년 3월 이후 2025년 8월까지 약 3년 5개월 간 국세외수입포털시스템를 이용한 사람은 총 2699명으로 하루 평균 2.01명인 셈이다. 연도별 이용 현황을 보면 △2022년 560명(일평균 1.83명) △2023년 802명(일평균 2.20명) △2024년 444명(일평균 1.23명) △2025년 893명(일평균 3.61명)으로
-
한유원, 소상공인 판로 확대 나선다…부산서 PB/직매입 상담회 개최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 우수한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30일 부산 벡스코에서 '소상공인 PB/직매입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벡스코 제1전시장 2A홀에서 개최되는 이번 '소상공인 PB/직매입 상담회'는 지난 5월, 7월 행사에 이어 올해 3번째로 개최되는 행사로 우수 소상공인의 PB/직매입 판로 개척을 돕고자 마련됐다. 상담회 현장에는 선정 소상공인 155개사와 SSG, 무신사, 오아시스 등 PB/직매입 운영 유통사 MD 약 6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1대1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참여 소상공인은 사전 조사를 통해 선택한 희망 분야의 유통사와 매칭돼 평균 약 3회 이상 상담을 지원받게 된다. 1회 상담시간은 충분한 상담이 가능하도록 최대 30분까지 부여될 예정이다. 또 행사 현장에는 상담회 참여 소상공인의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 홍보관'이 마련돼 소상공인 제품의 홍보를 도울 예정이다. 아울러 현직 유통사 머천다이저(MD) 등 전문가가 진행하는
-
국세청, 납세시스템 이상無…홈택스 외에 은행앱·가상계좌 등 납부 가능
국세청이 최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화재로 국가전산망 혼란에도 불구하고 홈택스 등 국세납부 시스템은 정상작동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국세청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기획재정부 예산회계시스템(디브레인) 운영이 일시 중지돼 지난 27일부터 홈택스 등 국세청 소관 정보시스템으로 국세를 납부하도록 안내중이다. 이후 기재부가 디브레인을 신속히 복구해 납세자가 홈택스 이외에도 은행앱·가상계좌 등을 통한 국세 납부도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국세청은 전날인 28일 오후 9시 30분경 모든 국세 납부 채널이 정상화됐다고 홈택스·국세청 누리집 등에 공지했다. 국세청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관련 상황 종료 시까지 위기대응반을 구성·운영하해 정부시스템 복구상황을 철저히 모니터링하고 국민 불편사항 발견 시 즉각 조치할 계획이다. 국세청은 홈택스 등 소관 정보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상시 점검과 관리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홈택스 시스템은 정상작동을 하기에 문제가 없었지만
-
부산항만공사, 부산항 최다 기항 프린세스 크루즈와 협력강화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26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 기항한 프린세스 크루즈선사 소속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를 방문해 선장을 면담했다고 29일 밝혔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는 BPA가 출범한 2004년부터 2024년까지 총 147회 부산항을 찾은 부산항 최다 기항 크루즈선이다. 올해 18항차, 내년 20항차 이상 기항이 예정돼 있다. 특히 2027년부터는 자매선인 사파이어 프린세스호가 추가 배치돼 연간 40항차 이상 정기 기항이 예상된다. 이로써 프린세스 크루즈는 부산항에 가장 많이 기항하는 선사이자 부산항 크루즈 산업의 최대고객으로 자리매김했다. 송상근 BPA 사장은 "부산항을 오랫동안 꾸준히 찾아주신 프린세스 크루즈에 깊이 감사드린다"며"크루즈선의 부산 기항을 넘어서 모항까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부산항이 동북아 최고의 크루즈 허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