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탑과 키스"…MAMA 찢은 이효리, 13년 전 무대 재조명

"빅뱅 탑과 키스"…MAMA 찢은 이효리, 13년 전 무대 재조명

전형주 기자
2021.12.13 07:39
/사진=Mnet 'MKMF'
/사진=Mnet 'MKMF'

가수 이효리가 지난 11일 2021 MAMA(Mnet Asian Music Awards·이하 MAMA)에서 또 한 번 믿기지 않는 무대를 선보인 가운데, 온라인에서는 시대를 앞서간 그의 퍼포먼스가 차례로 재조명되고 있다.

특히 13년 전 그룹 빅뱅과 콜라보레이션한 무대는 여전히 '레전드 무대'로 회자됐다.

지난 12일 한 커뮤니티에는 이효리가 2008년 MKMF(Mnet·KM Music Festival 빅뱅과 함께 한 무대가 공유됐다. MKMF는 Mnet과 KM의 합동 시상식으로, MAMA의 전신이다.

당시 이효리는 정규 3집 'It's Hyorish'로 주가를 올리고 있었다. 빅뱅 역시 3번째 미니 앨범 'Stand Up'과 정규 3집 'REMEMBER'이 연이어 흥행에 성공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었다.

/사진=Mnet 'MKMF'
/사진=Mnet 'MKMF'

무대는 태양의 '나만 바라봐'로 시작됐다. 이효리와 G-DRAGON이 뒤이어 등장하며 삼각관계를 그리는 듯한 퍼포먼스를 연출했다. 그다음 노래는 2007년 MKMF에서 올해의 노래상을 받은 '거짓말'이었다. 탑이 거짓말을 부르며 무대에 등장했고, 이효리와 함께 완벽한 호흡을 보여줬다.

특히 둘은 무대 도중 입을 맞추는 퍼포먼스로 무대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후 빅뱅의 '하루하루', 이효리의 'U Go Girl', '10 MINUTES

', 대성의 '대박이군'에 맞춰 함께 공연의 클라이막스를 장식했다.

이날 무대에 대해 네티즌들은 "지금으로 따지면 방탄소년단이랑 아이유가 콜라보하는 정도", "지금까지도 레전드 무대", "MAMA 통틀어 레전드"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효리는 지난 11일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여덟 크루 전원과 함께 콜라보레이션한 무대를 펼쳤다. 이들은 이날 정오 공개된 'Do the Dance' 음원에 맞춰 걸크러시 넘치는 역대급 무대를 완성했다. 이효리는 무대 위에서 "비록 코로나가 끝나지 않았지만 함께 외치자"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무대를 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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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주 기자

안녕하세요. 스토리팀 전형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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