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탑방의 문제아들'이 지상파 목요 예능 시청률 전체 1위에 등극했다.
2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2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은 4.1%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이하 동일 기준)
'옥문아'의 이번 시청률은 직전 방송분 시청률 2.8%보다 1.3% 상승한 수치다. 또한 지난 4월 3일 방송 재개 후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시청률이 껑충 뛴 '옥문아'는 이날 방송된 지상파 3사(KBS, MBC, SBS) 간판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이날 방송된 지상파 예능 MBC '구해줘! 홈즈'는 2.0%, SBS '정글밥2 - 카리브밥'(이하 '정글밥2')은 2.9%,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는 2.6%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옥문아'는 지난해 1월 17일(260회) 방송을 끝으로 잠정 중단했다. 이후 1년 3개월 만인 지난 4월 3일 오후 8시 30분 편성으로 방송을 재개했다. 송은이, 김숙, 김종국 등 기존 MC들과 홍진경, 양세찬, 주우재가 새 MC로 합류해 시청자들과 재회했다. 방송 재개 후, 4월 17일 방송분이 3.1%를 기록했지만, 줄곧 2%대 시청률에 머물러야 했다. 5월 들어 동시간대 MBC '실화탐사대', '정글밥2'의 텃세에 2%대 초반 시청률을 기록하며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지난 15일 방송분에서 시청률이 소폭 상승하며 시청률 상승세 불씨를 살렸다. 이어 시청률 4%대에 진입, 목요일 지상파 예능 시청률 1위에 올랐다. 또한 이날은 방송 시간이 겹치는 MBC 시사 교양 프로그램 '실화탐사대'의 시청률 3.0%도 넘어서 의미를 더했다.
모처럼 시청률 상승으로 웃음꽃 피운 '옥문아'. 이번을 계기로 시청자들을 끌어모은만큼, KBS 지식 토크쇼로 명맥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시청률 4%를 돌파한 지난 22일 '옥문아' 방송분에서는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 위기의 부부들에게 솔루션을 제공하는 이호선 교수와 박민철 변호사가 출격했다.

이호선 교수는 '옥문아'에서 '이혼숙려캠프'의 화제의 출연자 '걱정 부부'의 근황도 공개했다.
또한 박민철 변호사는 수임료와 관련해 "나는 시간당 한 장이 넘는다"면서 "미국 로펌의 경우 시간당 3000~4000불(400~500만 원) 선"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큰 사건의 경우 한 사건당 20~30명이 붙는 건 기본"이라며 "사건에 따라 수임료는 몇천억 원에서 몇조 원까지 올라간다"고 털어놓아 MC들을 놀라게 했다.
/사진제공=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