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전반적인 부동산시장 침체속에서도 용산지역만큼은 분양불패 지역으로 확고하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개발호재의 힘 때문인데요 올해 용산에선 대형건설사들이 1200여 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합니다. 조정현 기잡니다.
< 리포트 >
낡은 주택을 헐고 재개발 공사가 한창인 효창 파크푸르지오(대우건설(7,930원 ▲630 +8.63%)) 현장입니다.
3.3m²당 천6백만 원의 비교적 저렴한 분양가로 선보여 최고 19.6대 1로 1순위 마감됐습니다.
최근엔 웃돈이 최고 5천만 원까지 붙은 채 거래되기도 했습니다.
싸다고 잘 팔린 것만은 아닙니다.
3.3m²당 2천3백만 원에 분양됐던 신계동의 대림 e-편한세상도(대림산업(49,100원 ▼100 -0.2%)) 계약이 거의 마무리됐습니다.
웃돈도 2천만 원까지 붙어 고분양가 논란을 무색하게 만듭니다.
[인터뷰]손인준 / 용산 플렌티공인 대표
"실수요와 투자수요 모두 많은데, 이분들 다 지금보다는 국제업무지구 등 개발 이후의 미래가치를 보고 투자하고 있습니다."
입주도 원활합니다.
지난 2005년 강북판 타워팰리스로 불리며 3.3m²당 2천만 원 선에 분양됐던 파크타워는 입주율이 80%를 넘겼습니다.
앞서 들어선 바로옆 시티파크와 삼각지 일대의 주상복합과 함께 서울의 새 부촌을 형성할 태셉니다.
아파트만 들어서는 건 아닙니다. 새로운 고급주거지에 걸맞게, 낙후된 환경도 속속 개선됩니다.
[기자 스탠드 업]
"아파트 재개발이 한창인 용산 지역의 경의선 구간은 이처럼 침목과 철로가 모두 걷어내졌습니다.
경의선 폐선 구간은 이제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탈바꿈됩니다."
'죽은 철로'가 지하로 사라지고 그 위엔 녹지공원이 조성됩니다.
철길을 따라 띠 모양으로 조성되는 이 녹지축은공덕동을 지나 상암동까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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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아래론 새 경의선 복선전철과 인천공항철도가 들어섭니다.
용산엔 올해에 천2백일흔 가구가 더 공급됩니다.
한강로 등 중심지역에서 대형건설사가 공급하는 중대형 아파트들입니다.
[인터뷰] 신경희 부동산뱅크 리서치팀장
"중대형인데다가 가격이 높게 책정될 전망이어서, 용산에 투자할 분들은 자기자금계획을 잘 세워서..."
입지조건과 개발호재를 두루 갖춘 용산 분양결과는 올해 서울 부동산 시장을 가늠해 볼 잣대가 될 전망입니다.
MTN 조정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