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아웃 졸업한 경남기업, 해외서 "펄펄 나네"

워크아웃 졸업한 경남기업, 해외서 "펄펄 나네"

김창익 기자
2011.06.14 11:33

1700억 베트남 고속도로 시공권 따내, 워크아웃 졸업후 첫 해외 수주

지난달 30일 워크아웃을 조기 졸업한 경남기업이 1700억원 규모의 베트남 고속도로 공사를 수주하며 해외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

경남기업은 베트남 인프라개발·재무투자회사가 발주한 하노이~하이퐁 고속도로 4공구 시공권을 1704억원에 따냈다고 14일 밝혔다. 하노이와 북부 경제중심지역의 하이퐁 항구를 연결하는 이 공사는 베트남 최대 도로건설 프로젝트다.

총 길이 105.5㎞ 중 경남기업은 4공구 15㎞(6차선)에 대한 공사를 진행하며 공사기간은 착공 후 3년이다. 경남기업 관계자는 "중국 업체들과의 치열한 경쟁을 통해 낙찰받았다"며 "워크아웃 졸업후 첫 해외 수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경남기업은 1967년 베트남에 첫 진출한 후 지금까지 총 18건, 150억달러 규모의 공사를 했다. 현재 주상복합과 오피스 호텔 등이 결합된 복합건물 '하노이 랜드마크72' 등의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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