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반등, 늦기 전에 살까?…조선 이후 거래 최저, 깡통 찰 수도[부릿지]

집값 반등, 늦기 전에 살까?…조선 이후 거래 최저, 깡통 찰 수도[부릿지]

조성준 기자, 이상봉 PD, 김아연 PD, 공하은 PD, 신선용 디자이너
2023.09.15 05:10

강남 3구를 비롯해 노도강까지 집값이 일부 상승하며 부동산 시장은 확연한 반등세에 들어섰다. 더 오르기 전에 집을 사야하냐는 불안감이 매수층에 퍼지고, 이때를 기다렸다는 듯 매도자들은 연일 호가를 올리고 있다. 그러나 이런 시기 대세에 따른 추격 매수는 위험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온다. 진짜 반등이 아닐 수 있다는 것인데, 데이터로 부동산 시장을 분석하는 정민하 지인플러스 대표도 "집을 따라 사는 건 위험하다"고 지적한다. ☞머니투데이 부동산 유튜브 채널 '부릿지'가 정민하 대표와 함께 현 시장에서 봐야할 진짜 포인트는 무엇인지 짚어봤다.

▶조성준 기자

데이터로 볼 때 현재 시장은 어떨까요?

▶정민하 지인플러스 대표

2020년 하반기까지 이제 저희가 데이터로 이렇게 확인했을 때는 지난해 12월부터 시장이 약간 반등하기 시작했고 일부 지역에서 상승이 많이 나오고 있는 상태에요. 가격이 명확하게 오른 게 보이는데 어떤 지역은 같은 서울 안에서도 아직 하락이 안 멈췄거든요. 동산 시장이라는 것도 크게 봤을 때 이제 경제의 한 부분이거든요. 경제가 나락으로 가고 있는데 부동산이 올라간다, 이건 말이 안 되는 거고 경제가 이제 활성화가 돼서 사람들이 소득도 늘어나고 뭐 이렇게 GDP도 늘어나고 이런 상황이 되고 나면 이제 부동산도 자연스럽게 같이 올라가는 거예요. 전체적으로 묶어서 보시면 아직은 좀 경기가 안 좋고 상황이 안 좋다 보니까 부동산도 같이 가격이 좀 어려운 상황이구나.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정민하 지인플러스 대표

부동산은 굉장히 느린 상품이라서 이게 방향성이 한번 틀어지면 그러면 이제 그 뒤로 이제 그 방향성이 계속 유지가 되는 경향이 있거든요. 좀 빨리 가는 곳들은 이제 12월부터 서울 전체적으로 이런 지역들이 반등하기 시작한 거죠. 어떤 곳들은 가격이 분명히 상승했는데 어떤 곳들은 아직 상승 못 하는 상태인 거예요. 최근 1개월 동안 가격이 오른 지역들이 있고 이 빨간색들이 오른 지역이고 뭐 중랑구라든지 뭐 용산구라든지 노원구, 이렇게 가는 지역들은 아직 이제 회복 못 하고 있어요. 가격이 많이 오른 지역이 있고 그러면 그 지역에서 어떤 거가 주로 올랐는가를 한번 보면 돼요.

▶조성준 기자

어떤 매물이 올랐는지를 봐야겠네요?

▶정민하 지인플러스 대표

올해 전체에서 이걸 면적으로 구분해 보는 거예요. 예를 들어서 20평 미만이 뭐 많이 올랐는지, 아니면 이제 좀 대형 평형대 50평 이상이 올랐는지 한번 비교해보면 되겠죠? 그러면 지역별로 이게 편차가 발생해요. 분위별로 가격을 이제 분리해 보시는 거예요. 1분위부터 이렇게 보게 되면 시장이 이제 생각하고 조금 다르다는 걸 느낄 수가 있을 거예요.

▶정민하 지인플러스 대표

가격 상승을 지금 주도하고 있는 거는 비싼 아파트, 신축이거나 준신축 그런 아파트들이 좀 가격 전체적인 상승을 주도하고 있고, 그리고 우리가 이제 생각하는 노도강이라든지 뭐 이렇게 일부 지역들 같은 경우엔 가격이 못 오르고 있습니다. 가격이 못 가고 있는 아파트들의 특징이 뭐냐 하면 약간 노후화가 됐거나 아니면 세대수가 작아서 이제 재건축이 좀 어렵거나 이런 아파트들이 현재 시장에서 관심을 못 받고 있고 이제 상승을 못 하는 거죠.

▶조성준 기자

일종의 양극화 현상이네요. 말씀해주신 대로 상반기에 전반적으로 좀 가격이 다시 상승하는 느낌이었는데 그것들이 거래량으로도 확인되는 게. 작년 말보다 올해 상반기가 훨씬 거래량이 늘었거든요. 좀 어떻게 보실까요?

▶정민하 지인플러스 대표

작년에 10월부터 이렇게 보시면 500건 대인 거예요. 사실 이거는 서울이라는 지역이 만들어지고 나서 조선시대 포함해 역대 가장 적은 거래량이라고 예상이 돼요. 그런 상태에서 이제 쭉 가다가 지금 보시면 500건에서 뭐 이렇게 6~700건 되고 800건 되고 1,000건 넘어가서 이렇게 쭉 올라가고 있는 상태죠? 그러다가 사실은 이제 7월 거래부터가 이제 정체된 거예요. 그러면 여기서 이제 봐야 할 부분이 어떤 거냐면 거래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가 현재 멈춘 것 같다. 추세상 현재 거래량이 이전의 속도하고는 조금 다르게 더 이상 못 치고 올라가고 있는 상태다. ☞자세한 내용은 머니투데이 부동산 유튜브 채널 '부릿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출연 조성준, 정민하

촬영 김아연, 공하은 PD

편집 이상봉 PD

디자이너 신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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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준 기자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국정원, 보훈부를 출입합니다. 외교·안보의 세계를 들여다보며 쉽고 재미있게 현안을 전달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습니다.

이상봉 PD

안녕하세요. 뉴미디어영상부 이상봉 PD입니다.

김아연 PD

안녕하세요. 뉴미디어영상부 김아연 PD입니다.

신선용 디자이너

안녕하세요. 뉴미디어영상부 신선용 디자이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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