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 최대어' 월계시영고층·삼호4차 재건축 박차…총 7342가구 조성

'강북 최대어' 월계시영고층·삼호4차 재건축 박차…총 7342가구 조성

남미래 기자
2026.04.16 10:37
위치도/사진제공=노원구청
위치도/사진제공=노원구청

'강북 재건축 최대어'로 꼽히는 월계시영고층아파트(월계미륭·월계미성·월계삼호3차)와 월계삼호4차아파트가 재건축 속도를 낸다. 계획대로 사업이 추진되면 두 단지는 총 7342가구 규모 대단지로 탈바꿈하세 된다.

노원구는 월계삼호4차아파트와 월계시영고층아파트 재건축사업 관련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월계삼호4차 설명회는 오는 27일 오후 5시30분 노원구청 2층 대강당에서, 월계시영고층 설명회는 28일 오후 5시 노원구민의 전당에서 열린다.

현재 두 단지는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입안 절차를 밟고 있다. 지난달 30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주민공람도 진행 중이다. 정비계획 초안에 따르면 두 단지는 사업성보정계수 최대치인 2를 적용해 사업성을 높일 계획이다.

월계삼호4차는 7개 동, 910가구에서 10개 동, 1239가구 규모로 탈바꿈한다. 기존 5~14층이던 층수는 15~41층으로 높아진다. 용적률은 339.74%까지 완화하는 역세권 뉴:홈 방식도 검토하고 있다.

월계시영고층은 현재 3930가구에서 재건축 후 6103가구로 가구 수가 늘어난다. 일부 동은 최고 50층까지 높아지는 초고층 계획이 포함됐다. 용도지역도 기존 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일부 준주거지역으로 상향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두 단지 모두 중소형 평형 위주로 조성될 예정이다. 1~2인 가구 증가에 따른 실수요자 중심 공급과 조합원 분담금 부담 완화 등을 고려한 것이다. 다만 향후 조합원 선호도 조사와 건축설계 과정에 따라 평형 구성은 변경될 수 있다.

인근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 부지에 들어서는 신축 아파트 '서울원 아이파크'(3032가구)와 연계하면 월계동 일대에는 약 1만가구 규모의 '미니 신도시급' 개발이 이뤄질 전망이다.

노원구는 주민설명회와 주민공람을 거쳐 관계 부서 협의, 구의회 의견 청취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하반기 중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을 고시할 계획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노후 주거 여건의 개선을 넘어 지역의 가치를 높이는 재건축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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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래 기자

안녕하세요 건설부동산부 남미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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