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우성아파트, 2646가구 수변친화 주거단지로 재탄생

잠실우성아파트, 2646가구 수변친화 주거단지로 재탄생

김지영 기자
2026.05.29 10:00
잠실우성 아파트 재건축 조감도/사진제공=서울시
잠실우성 아파트 재건축 조감도/사진제공=서울시

46년 된 잠실우성아파트가 최고 49층, 2646가구의 탄천과 어우러진 수변친화 주거단지로 새롭게 조성된다. 대중교통 접근성이 우수하고 탄천·공원 등 자연환경과 여가 인프라를 갖춘 입지에 지역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원·커뮤니티시설이 더해지면서 송파구 일대의 주요 신규 주거단지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 28일 열린 제10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잠실우성아파트 재건축사업에 대해 '조건부 의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심의는 건축·경관·교통·교육·재해·공원 6개 분야를 통합심의했다. 심의 통과로 사업기간 단축이 기대된다.

잠실우성아파트는 1981년 준공된 단지로 이번 통합심의 통과에 따라 기존 15층, 1842가구에서 17개동, 최고 49층, 2646가구(공공임대 321가구 포함) 규모의 아파트 단지로 거듭난다.

대상지는 지하철 2·9호선 종합운동장역 남측에 인접해 대중교통의 이용이 우수하고 주변으로 탄천, 아시아공원, 잠실유수지공원 등이 들어서 있다. 북측에는 잠실 스포츠·마이스(MICE) 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다양한 여가체육생활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 통합심의(안)에 따라 대상지 북측과 남측에 소공원 및 어린이공원이 조성돼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인근 학교 학생들에게 휴식공간이 제공된다. 단지 중앙부에 공공보행통로 조성 및 공공보행통로 변에 지역문화센터, 지역공동체지원센터 등 지역주민도 함께 이용가능한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계획돼 지역주민들의 탄천 접근성 개선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대상지 동측 생활가로로 설정된 올림픽로4길에는 연도형 근린생활시설과 작은도서관, 돌봄센터, 어린이집 등 다양한 공공개방시설이 배치됐다. 아울러 북측의 정신여중·고교에 일조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북측주동의 층수를 기존 현황보다 낮췄으며 탄천변에 오픈발코니, 특화세대 등 입면 차별화를 통해 다채로운 수변경관이 형성되도록 계획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통합심의에서 통과됨에 따라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최근 수변 중심으로 도시공간이 재편되는 흐름을 반영하여 탄천과 주거공간이 어우러진 새로운 수변친화형 주거모델 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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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기자

안녕하세요. 건설부동산부 김지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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