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디앤디가 서울 마포구 도화동 '공덕역 자이르네' 일반분양 물량을 모두 완판하며 분양형 주거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SK디앤디는 신한 PF정상화 펀드와 공동 출자해 개발한 공덕역 자이르네가 지난 25일 예비당첨자 계약을 끝으로 일반분양 물량 177가구 전 가구의 계약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공덕역 자이르네는 서울 마포구 도화동에 들어서는 주상복합 아파트다. 지난 4월 청약에서는 1순위 기준 평균 8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번 사업은 SK디앤디가 처음 선보인 분양형 주거상품이다. 2023년 SK디앤디가 신한금융그룹, 한국자산관리공사와 함께 조성한 2350억원 규모의 신한 PF정상화 펀드를 활용한 첫 개발사업이기도 하다. SK디앤디는 투자자이자 개발 총괄 역할을 맡아 사업을 추진했다.
SK디앤디는 기존 도시형생활주택 사업지를 공동주택으로 변경해 상품성을 높였다. 여의도(YBD)와 광화문(CBD) 업무지구 접근성이 우수하고 경의선숲길, 초등학교 등 생활 인프라를 갖춘 입지를 바탕으로 도심 실수요층을 겨냥한 소형 위주 평면을 구성했다. 전 가구에 독일 프리미엄 주방가구를 적용하는 등 차별화된 상품도 선보였다.
그동안 SK디앤디는 기업형 임대주택 브랜드 '에피소드(episode)'와 '에피소드 컨비니(episode conveni)'를 중심으로 주거 사업을 전개해왔다. 현재 약 7000가구 규모의 주거 자산을 개발·운영 중이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임대주택 중심 사업 구조를 분양형 주거까지 확대하게 됐다.
김도현 SK디앤디 대표는 "삶을 살아가는 공간이라는 집의 본질에 부합하는 다양한 형태의 주거 공간을 공급하는 것이 목표"라며 "임대주택과 분양형 주거를 아우르며 서울 지역 주거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덕역 자이르네는 서울 마포구 도화동에 지하 4층~지상 20층, 2개 동, 총 178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입주는 2029년 1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