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물산이 서울 서초구 신반포19·25차 재건축 사업에서 '래미안 5세대' 청사진을 공개했다. 래미안 원베일리와 원펜타스의 강점을 집약해 신반포19·25차를 차세대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는 전략이다.
2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신반포19·25차 재건축 사업을 래미안 원베일리와 원펜타스를 잇는 '래미안 5세대'의 출발점으로 규정했다. 반포 최고 높이인 180m 랜드마크 타워와 대규모 한강 조망 설계를 앞세워 차세대 반포 대표 단지를 조성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사업에는 하이엔드 경쟁력을 결집한 '래미안 일루체라'를 적용할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원베일리의 상징성과 원펜타스의 고급 커뮤니티, 한강 조망 설계 등 핵심 경쟁력을 집약해 신반포19·25차에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미국 글로벌 설계사 SMDP와 협업해 반포 최고 높이인 180m 랜드마크 타워를 중심으로 한강변 스카이라인을 새롭게 완성하는 설계를 제안했다.
삼성물산은 인허가 불확실성이 있는 스카이브리지 대신 최상층에 '듀얼 스카이 커뮤니티'를 배치해 사업 안정성과 상징성을 동시에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한강과 도심 전경을 조망할 수 있는 스카이 라운지와 라이브러리 등 고급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할 계획이다.
또 신반포16차와 27차 등 인접 단지의 향후 재건축 계획까지 반영한 조망 시뮬레이션을 통해 전체 616가구 중 533가구(약 87%)에서 영구 한강 조망이 가능하도록 했다. 조망 범위별로는 파노라마 한강 조망 163가구, 와이드 한강 조망 128가구, 부분 한강 조망 242가구다.
여기에 거실과 주방 위치를 바꿀 수 있는 '스위블(Swivel) 평면'을 적용한다. 입주민이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조망 중심 또는 채광 중심으로 공간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설계다. 커뮤니티 시설은 세대당 4.4평 규모로 계획했다. 세대 창고를 포함하면 총 4015평 규모의 반포권 최대 수준 커뮤니티를 조성할 예정이다.
금융 경쟁력도 차별화 요소로 제시했다. 삼성물산은 업계 유일의 AA+ 신용등급을 바탕으로 사업비를 책임 조달하고 조합원 금융 부담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주비 LTV 100% 보증, 보증수수료 면제, 분담금 납부 조건 개선 등 다양한 금융 지원 방안도 함께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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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에 특화된 사업관리 역량도 강점으로 내세웠다. 사업 초기부터 설계와 인허가, 원가관리, 품질, 분양 전략을 통합 관리해 일반분양 수익을 극대화하는 '분양가상한제 솔루션'을 적용하겠다는 설명이다.
임철진 삼성물산 주택영업본부장은 "조합원의 미래를 함께 설계한다는 마음으로 회사가 보유한 모든 역량을 총결집했다"며 "최상의 사업 조건과 빠른 사업 추진을 바탕으로 신반포19·25차를 반드시 반포의 새로운 대표 단지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