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전년比 98% 증가 봄 분양 성수기를 맞아 다음 달 전국에서 약 4만 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특히 수도권 물량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면서 실수요자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30일 직방에 따르면 다음 달 전국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은 총 4만380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2025년 4월 2만 405가구) 대비 약 98% 증가한 규모다. 일반분양 물량도 함께 늘어났다. 3월 예정 물량 중 일부 사업장이 이월되면서 전체 공급 규모가 확대됐다. 3월 분양 계획 물량은 총 3만1012가구였으나 실제 분양은 1만8626가구에 그쳤다. 일반분양 역시 계획 1만9286가구 대비 실제 공급은 1만 2353가구에 머물렀다. 일정 지연과 사업장별 준비 상황에 따라 계획 대비 실적 간 차이가 발생한 것으로 풀이된다. 4월 분양 예정 물량은 수도권이 과반을 차지했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1만4197가구로 가장 많은 물량이 예정됐다. 이어 서울 6978가구, 인천 2136가구 등의 순이다. 경기 지역은 택지지구와 대단지 중심으로 공급이 이어진다. 양주시 '옥정중앙역 디에트르'(2807가구), 용인시 처인구 '용인
최신 기사
-
대우건설, 투르크메니스탄서 1조원대 미네랄 비료 플랜트 착공
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이 지난 15일(현지시간) 투르크메니스탄 제2의 도시 투르크메나밧에서 열린 '미네랄 비료 플랜트' 기공식에 참석했다고 17일 밝혔다. 총 7억8400만달러(약 1조810억원, 부가세 포함) 규모의 이번 프로젝트는 연간 35만톤의 인산비료와 10만톤의 황산암모늄을 생산하는 설비 및 부대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공사 기간은 37개월이다. 기공식에는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과 바이무랏 안나맘메도브 건설·전력·생산담당 부총리 등 현지 정부 인사,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정 회장은 이날 축사에서 "이번 플랜트는 투르크메니스탄의 풍요로운 미래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향한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가스화학 산업과 농업 발전을 이끌 핵심 프로젝트로, 최고의 품질로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전날 수도 아슈하바트에서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국가최고지도자 겸 인민이사회 의장을 예방하고, 대우건설이 추진 중인 신규 석유화학
-
'공급' 대신 '규제' 국토부 차관 "서울 공급 어려워"…전세절벽 가능성도 인정
정부가 '규제'를 앞세운 부동산 대책을 내놓은 가운데, 추가적인 '공급' 대책 마련은 어렵다는 국토교통부의 솔직한 고백이 나왔다. 이상경 국토부 1차관은 지난 16일 부동산 추가 공급 대책에 대해 "서울 시내에 땅이 많지 않아 쉽지 않다"고 부정적 견해를 내비쳤다. 이 차관은 이날 한 방송사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9·7 대책 발표 이후 후속 조치는 계속하고 있지만 바로 공급 대책을 낸다는 건 쉽지 않을 것"이라며 "공급 대책을 마련해도 효과는 뒤에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추가적인 공급 방안 발표에 대해서는 당장 실행할 카드가 없다는 점을 솔직히 인정한 것. 서울 시내에 공급 가능한 토지가 제한적이라는 현실적 한계를 시인한 셈이다. 이 차관은 서울에 적용된 '3중 규제'(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토지거래허가구역)의 영향으로 전세 물량이 줄어들 가능성도 인정했다. '10·15 부동산 대책' 시행에 따른 전세 시장 불안 우려가 현실화될 수 있다는 것을 예견한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
서울시, '2025 지속가능한 남산 콘텐츠 공모전' 개최
서울시가 시민들의 창의적인 시선을 통해 남산의 생태와 여가를 새롭게 조명하고 지속가능한 남산의 미래를 함께 그려나가기 위해 '2025 지속가능한 남산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시는 이와 같은 내용을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속가능한 남산'의 핵심 가치인 생태와 여가를 시민의 시선으로 재해석해, 남산의 매력을 확산할 수 있는 온라인 콘텐츠로 공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공모 분야는 △일러스트(웹툰·드로잉 등) △사진(카드뉴스·릴스 활용 가능) △영상(브이로그·플레이리스트·숏폼·광고 등) 등 3개 분야다. 단 심사와 시상은 분야 구분 없이 통합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남산의 숲, 야생 생물, 도심 속 휴식과 산책, 전망과 야경 등 남산의 다양한 얼굴을 자유롭게 담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영상은 남산 순환로의 사계절을 담은 숏폼이나 남산에서 보내는 하루를 담은 브이로그 콘텐츠를 △사진은 '남산 저탄소 여가 5선'을 소개하는 카드뉴스 형식의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일러스
-
'국평 22억'인데 "싸다"…청약 4만명 몰린 이 단지
서울 동작구 '힐스테이트 이수역 센트럴' 청약에 4만명 가까운 인파가 몰렸다. 1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이수역 센트럴은 지난 15일 진행한 1순위 청약 76가구 모집에 2만4832명이 몰리며 평균 3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서울에서 청약에 나선 단지 중 성동구 오티에르 포레, 송파구 잠실 르엘에 이어 올해 들어 3번째로 높은 경쟁률이다. 가장 높은 경쟁률은 전용 면적 59㎡ A타입에서 나왔다. 3가구 모집에 1순위 해당 지역과 기타 지역을 합해 2514명이 청약하며 838대 1을 기록했다. 이어 △전용 49㎡C 771.5대 1 △59㎡B 533.33대 1 △84㎡A 496.7대 1 △74㎡ 343대 1 등 모든 타입이 세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25층, 11개동, 총 931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앞서 진행한 특별공급에서도 77가구 모집에서 1만3884명이 몰리며 평균 경쟁률 180대 1을 기록했다. 특별공급과 일
-
7000만원으로 60억…부동산 대박에도 "다른 투자처 찾아라", 왜?
"부동산 투자, 너무 고집하지 마세요." 부동산 투자로 60억원대의 자산을 일군 블로거 흥샘의 말이다. 흥샘은 2015년 종잣돈 7000만원으로 시작해 현재 서울·경기권에 세 채, 다른 지역에도 여러 채의 부동산을 보유 중이다. 그러나 그는 2024년부터는 비트코인에도 적극 투자했다. 흥샘은 "무주택자가 내 집 마련에 대해 판단을 해야 하는 기로에 섰다"며 "종잣돈 규모가 애매하다면 (부동산) 투자처가 많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금리 인하 기대가 커지는 가운데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규제가 이어지면서 높은 전세가율을 활용한 갭투자는 불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흥샘은 "앞으로 전세 물량이 점점 없어지고, 그 수요가 월세로 가서 월세가 폭등할 것"이라며 "양보다는 질적 구조로 바뀌고 있어 똘똘한 한·두 채로 가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평수를 줄이더라도 상급지로 가라고 말한다. 흥샘은 "가진 자금 내에서 제일 좋은 지역·단지를 골라야 한다"며 "같은 단지·동네는 오를 때 같이 올
-
노원·도봉도 "매물 있어요?" 들썩…서울 전역 올랐다
정부가 서울 전체를 규제지역으로 지정하는 '초강력' 부동산대책을 내놓은 가운데 지난 2주간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더욱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강벨트'(성동·광진·마포구)가 1%대 상승률을 기록했고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에서도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서울 25개 자치구 전역의 아파트값이 상승했다. 서울 일부 지역에서 지나칠 정도의 집값 폭등세가 관측되면서 정부가 강력한 대책을 내놓을 만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1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0월 둘째주(13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54% 급등한 것으로 집계됐다. 추석연휴 전인 9월 다섯째주(29일) 기록한 0.27% 대비 상승폭이 더 확대됐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9월 첫주엔 0.08% 수준이었으나 9·7 공급대책 발표 이후 매주 상승폭을 키웠다(9월1일 0.08%→8일 0.09%→15일 0.12%→22일 0.19%→29일 0.27%). 이에 연휴 전후로 정부의 추가
-
우즈베크서 350억 추가 수주… 인천공항공사 '날개'
우즈베키스탄(이하 우즈베크)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인접국의 불안한 정세 속에서도 2021년부터 매년 5%를 상회하는 경제성장률을 유지한다. 이를 보여주듯 우즈베크 정부는 대규모 인프라 사업인 공항건설에 상당한 의욕을 보인다. 수도공항인 타슈켄트공항은 지난해 870만명의 여객을 수송하며 최근 5년간 61.6%에 달하는 견고한 성장을 달성했다. 우즈베크는 2040년 항공수요가 25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글로벌 항공업계에서 블루칩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이하 공사)는 이러한 우즈베크 항공업계 성장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공사는 지난 5월 총 2000억원에 달하는 '우즈베크 우르겐치공항 개발·운영사업'을 수주한 데 이어 이번에는 350억원 규모의 '타슈켄트 신공항 운영서비스 계약'을 따냈다. 공사는 지난 14일(현지시간) 타슈켄트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인프라 투자기업인 비전인베스트 오마르 알미다니 사장과 '타슈켄트 신공항 투자개발사업 관련 운영컨설팅 제공계
-
경기 역세권인데 안 묶였다… 규제 옆동네 '꿈틀'
정부가 서울 전역과 경기 주요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이하 토허구역)과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하면서 규제를 피해간 경기 외곽지역의 역세권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급증한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풍선효과'가 자칫 외곽지역 집값 급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16일 부동산 커뮤니티와 SNS(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눈여겨봐야 할 비규제지역들이 빠르게 회자된다. 경기 부천시 중동·상동지구, 화성 동탄·향남·남양, 수원 권선구, 안산 고잔, 용인 기흥, 구리, 남양주 다산·별내, 평택, 군포, 안양 만안구, 시흥 등 역세권 인프라를 갖춘 곳을 수혜지로 지목했다. 규제를 비껴간 '옆동네'로 풍선효과가 번질 것이란 예상에 따라 언급되는 대상지들이다. 이들 지역은 갭투자(전세 끼고 매매)가 가능해 규제에서 자유롭다. 규제를 피한 경기 외곽지역까지 집값이 급등하면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내집 마련은 더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 다만 비선호지역으로까지 수요가 뻗어 나갈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회
-
우즈벡 대통령이 챙기는 인천공항...현지 신공항 350억 또 수주
우즈베키스탄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인접국의 불안한 정세 속에서도 지난 2021년부터 매년 5%를 상회하는 경제성장률을 지속 유지하고 있다. 이를 보여주듯 현지 정부는 대규모 인프라 사업인 공항 건설에 상당한 의욕을 보인다. 수도공항인 타슈겐트공항은 지난해 870만 명(국가 전체 64.4% 처리)의 여객을 수송하며 최근 5년간 61.6%에 달하는 견고한 성장을 달성했다. 우즈벡 항공수요 전체로 따지면 오는 2040년 25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글로벌 항공업계에서 블루칩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 5월 총 2000억 원에 달하는 '우즈벡 우르겐치공항 개발·운영사업'을 수주한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현지에서 또다시 한 건을 따냈다. 이번에는 350억 원 규모의 '타슈켄트 신공항 운영서비스 계약'이다. 공사는 14일(현지시간) 타슈겐트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인프라 투자기업인 비전 인베스트 오마르 알미다니 사장과 '타슈켄트 신공항 투자개발 사업 관련 운영 컨설팅 제공 계약'을
-
서울시 "남산곤돌라 소송 승소 즉시 공사 재개…법령 개정 추진"
서울시가 최근 국회 발의된 궤도운송법 개정안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정부를 향해 공원녹지법 시행령 개정도 촉구했다. 아울러 소송 승소 즉시 공사를 재개하겠다고 했다. 시는 2024년 9월 '남산 곤돌라' 사업에 들어갔으나 남산 케이블카를 운영하는 ㈜한국삭도공업이 제기한 소송 및 법원의 집행정지 결정으로 공사가 중단, 오는 12월19일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남산 곤돌라 사업은 남산의 자연성을 회복하고, 공공재로서 남산을 시민에게 온전히 돌려주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15일 국회 발의된 '궤도운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다만 법 개정 이후에도 시민·관광객이 실질 혜택을 받기까지 오랜 기간이 걸릴 수밖에 없는 만큼, 시는 근본적인 해결 방안인 곤돌라 개통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도 2017년부터 네 차례에 걸쳐 궤도운송법 개정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했지만 재산권 침해 논란과 소급 적용 문제 등을 이유로 국회 논의 과정에서 무
-
120년 된 교량도 '수리 예정' 계획만…보수 안 된 노후 철도시설 65%
지난 4월 경기 파주시에서 운행 중이던 경의중앙선 열차가 선로를 이탈해 승객 2명이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어 전북 익산역, 충북 단양 도담역 등에서도 호남선과 중앙선 화물열차가 궤도를 이탈하는 등 전국 곳곳에서 탈선 사고가 이어졌다. 열차 탈선 사고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철도 시설 노후화가 꼽히는 가운데 노후 시설의 개·보수는 지지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가철도공단과 한국철도공사(코레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30년이 경과한 전국 철도 시설물(터널, 교량, 승강장) 중 안전등급 C등급 이하 443개소 중 65%인 290개소가 수리되지 않았다. 국가철도공단은 공단 회계규정시행세칙 및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 등 관계 법령에 따라 노후 설비의 교체 여부를 판단한다. 이에 현재 30년 경과 시설물 중 C등급 이하인 터널 145개소(전체수량 대비 14.9%), 교량 262개소(6.8%), 승강장 36개소(2.8%)에
-
규제 빗겨간 '경기·역세권' 관심 폭증...'풍선효과' 우려
정부가 서울 전역과 경기 주요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구역)과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하면서 규제를 피해간 경기 외곽 지역의 역세권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풍선효과'가 자칫 외곽 지역 집값의 급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낸다. 16일 부동산 커뮤니티와 SNS(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눈여겨봐야할 비규제 지역들이 빠르게 회자된다. 부천시 중동·상동지구, 화성 동탄·향남·남양, 수원 권선구, 안산 고잔, 용인 기흥, 구리, 남양주 다산·별내, 평택, 군포, 안양 만안구, 시흥 등 역세권 인프라가 갖춰진 곳들을 수혜지로 지목했다. 규제를 비껴간 '옆 동네'로 풍선효과가 번질 것이란 예상에 따라 언급되는 투자 대상지들이다. 이들 지역은 토허구역에 묶이지 않아 갭투자가 가능해지는 등 규제에서 자유롭다. 규제를 피한 경기 외곽 지역까지 집값이 급등하면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은 더 어려워 질 수밖에 없다. 다만 대부분 선호 지역 갭투자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