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연평도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금융당국이 위기관리시스템을 가동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3일 북한의 연평도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긴급 금융합동 점검회의'를 열고,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과 영향을 점검했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향후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을 예의주시하며 금융시장 안정 노력을 강화하기로 했다"며 "시장이 안정될 때까지 매일 금융합동 점검
회의를 열어 시장상황을 점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두 기관은 이를 위해 '비상금융통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키로 했고, 상황변화에 대비한 대응계획을 재점검했다. 아울러 관계기관 간 협조 아래 시장 상황에 맞춰 필요한 조치들을 선제적으로 취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은행도 이날 오후 6시 서울 소공동 본관 9층 회의실에서 금융시장 경색을 차단하기 위해 '통화금융비상대책회의'를 소집했다.
기획재정부와 국제금융센터도 24시간 비상상황 대응체계 가동했다. 재정부는 신용디폴트스와프(CDS), 역외선물환시장(NDF) 등 국제금융시장에서의 한국 지표 동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외신, 신용평가사, 해외투자자 등의 동향에 대해서도 실시간 점검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