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국감]김승유 전 하나금융 회장, 증인 불출석에 의원들 '발끈'
국회 정무위원회가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나오지 않은 김승유 미소금융중앙재단 이사장(전하나금융지주(127,600원 ▼2,400 -1.85%)회장)에 대해 재출석 요구를 하고 동행명령장 발부를 추진키로 했다.
김정훈 국회 정무위원장은 8일 금융위원회 국정감사 도중 정무위 회의를 열고 김 이사장에 대한 재출석 요구안을 의결했다.
앞서 김기준 의원(통합민주당)은 이날 "김승유 증인은 지금도 하나금융에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데다 여러 단체로부터 고발당해 조사를 받는 등 다른 증인들과 비교도 안될 정도로 중요하다"며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불출석한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국제회의에 하나금융 측의 옵저버(참관인) 자격으로 참석해야 한다는 이유로 이날 국감에 나오지 않았다.
김정훈 정무위원장은 "김 이사장이 11일 귀국하기 때문에 이날 이후로는 동행명령장도 발부할 수 있다"며 "귀국 이후 여야 간사 합의에 따라 동행명령장 발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