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CEO 기준 1위 김창수 삼성생명 사장 15억3500만원
김우진 전 LIG해보험 부회장이 지난해 보수 37억5200만원을 받아 보험업계 CEO(최고경영자) 가운데 '연봉킹'에 올랐다. 김 전 부회장은 지난해 3월 퇴임하면서 재직기간 16년9개월분의 퇴직금으로 34억4600만원을 받았다.
현직 CEO 중에서는 김창수삼성생명(253,500원 ▼4,500 -1.74%)사장이 15억3500만원을 받아 보험업계 1위사 자존심을 지켰다.
31일 각 보험사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김 전 LIG손보 부회장은 지난해 급여와 상여금을 각각 1억7600만원, 1억3000만원을 받았다. 그는 퇴직소득으로는 34억4600만원을 받았다.
사측은 "퇴임 당시 월 급여액 6200만원에, 근무기간 16년9개월에 따른 각 직위별 지급율을 곱해서 퇴직금을 산출했다"고 설명했다.
생보사 중에서는 김창수 삼성생명 사장, 차남규 한화생명 사장이 각각 15억3500만원, 9억8000만원을 받았다.
손보사 중에서 안민수 삼성화재 사장은 14억2900만원을 받았다. 장기성과 인센티브 덕분에 전용배 삼성화재 부사장은 15억2200만원을 받았다. 장기성과 인센티브는 2014년 기준으로 과거 3년간의 실적을 평가해 3년에 걸쳐 나눠 지급한다.
정몽윤현대해상(30,400원 ▼100 -0.33%)회장(14억3500만원)과 이철영 현대해상 사장(6억5200만원)도 각각 거액의 보수를 챙겼다. 김정남 동부화재 사장은 6억500만원을 받았다.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은 6억4345억원을 받았다.
한편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연봉 5억원 이상의 등기임원들은 사업보고서에 보수총액을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