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 재생에너지 투·융자 확대…"시장 선점 나선다"

NH농협금융, 재생에너지 투·융자 확대…"시장 선점 나선다"

김도엽 기자
2026.06.11 10:51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구글에서 머니투데이 추가하기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NH농협금융 본사. NH농협금융이 '신사업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 임도곤 부문장(앞줄 왼쪽에서 6번째)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농협금융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NH농협금융 본사. NH농협금융이 '신사업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 임도곤 부문장(앞줄 왼쪽에서 6번째)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농협금융

NH농협금융이 재생에너지 산업에 투자와 융자를 확대하며 재생에너지 시장 선점에 나선다.

농협금융은 지난 10일 임도곤 성장전략부문장이 주관하는 그룹 신사업추진협의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는 지주와 계열사 신사업 담당 부서장들이 참석해 환경과 정부의 재생에너지 정책 변화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그룹의 미래 금융 영토를 확장하기 위한 혁신 과제와 계열사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구체적으로 △정부 재생에너지 기본계획에 따른 신성장동력 확충 △계열사 신사업 추진 사례 공유 △계열사간 정보공유체계 및 협업모델 고도화 △그룹 신사업 지원·평가방향 △최근 금융권 신사업 동향 및 인사이트 등을 논의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경제·금융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서 완벽한 계획 수립 후에야 실행하는 구조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방향성에 공감했다. 틈새시장을 타깃으로 가설을 세우고 신속하게 검증하는'실증형 신사업 추진'으로 패러다임을 혁신해 나가야 한다는 뜻이다.

농협금융은 정부의 재생에너지 투·융자 확대 정책 기조를 새로운 성장의 기회로 삼고 선제적인 시장 선점에 나서기로 했다.

농협금융지주는 은행·증권 등 자회사의 기후·탄소금융 등 신사업 추진 우수사례를 그룹 내에 확산시키고, 현장의 애로사항과 제도적 걸림돌을 지주 차원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임도곤 농협금융 성장전략부문장은 "미래 금융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틈새시장을 면밀히 파악하고 유연하고 기민하게 움직이는 실행력이 핵심"이라며 "미래 고객의 변화에 부합하는 가설·실증형 신사업을 적극적으로 구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계열사 간 협업체계를 고도화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시너지와 성과 창출에 힘써달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김도엽 기자

안녕하세요. 금융부 김도엽 기자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