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감독원이 고등학교 선택과목으로 신설된 '금융과 경제생활' 수업을 지원하기 위해 여름방학 중 교사 연수를 진행한다.
금감원은 오는 8월5일부터 7일까지 3일 동안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여름방학 금융과목 교사 연수'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금융과 경제생활'은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올해부터 고등학교 선택과목으로 신설됐다. 금감원은 금융과목 수업 역량을 높이기 위해 이같이 연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연수 대상은 '금융과 경제생활' 과목 수업을 담당할 사회과 교사나 해당 과목에 관심 있는 고등학교 교사다.
프로그램은 금융과목 관련 단원별 이론강의, 주제별·단원별 수업지도안을 활용한 수업사례, 체험형 교수법 등으로 구성됐다. 금융과목 도입 취지와 효과적인 수업 방법, '금융과 경제생활' 주요 내용, 수업지도안 활용 사례, 최근 금융사기 유형과 예방법 등을 다룬다.
금융과목 교육과정 개발에 참여한 전문가가 과목 주요 내용을 소개하고, 현직 교사가 금융과목 맞춤형 수업지도안과 활용법을 강의한다. 청소년 대상 금융사기 예방교육에 도움이 되도록 디지털 금융사기 등 최근 금융사기 유형과 대응 방법도 안내한다.
연수 신청은 이달 1일부터 10일 오후 5시까지 e-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최대 정원은 40명이고 신청자가 정원을 넘으면 무작위 추첨을 한다. 다만 서울특별시교육청 방침에 따라 서울시교육청 소속 교원이 우선 선정된다.
금감원은 내년 1월 예정된 겨울방학 금융과목 교사 연수에서는 연수 대상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교육받을 수 있는 '금융과 경제생활' 온라인 교사 연수도 개발 중이며 2027년 중 개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