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당국이 다주택자 보유 수도권 아파트의 대출만기를 연장하지 않기로 했지만 1채에 대해서는 예외를 허용하기로 했다. 세입자가 거주하고 있는 다주택자 아파트는 전월세 계약기간이 종료될때까지는 대출을 회수하지 않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세입자 주거권 보호를 위해서다. 26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다음주에 다주택자가 보유한 수도권 아파트에 대해 주담대 만기를 연장하지 않는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13일 자신의 X(옛 트위터)를 통해 다주택자 대출 만기연장 관행을 비판한 지 약 한달 반 만에 구체적인 대책을 내놓는 것이다. 이 대통령이 '보다 강력한 대책'을 주문하자 금융위는 당초 주담대 분할상환 등을 검토했다가 아예 만기를 연장하지 않고 대출을 회수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인천을 제외한 수도권 규제지역을 타깃으로 하려다 인천까지 포함한 수도권 전역으로 대상 범위도 넓혔다. 다만 다주택자가 보유한 아파트 가운데 1채에 대해서는 만기를 연장해 주기로 했다. 대출을 전액 회수할 경우 다주택자 본인이 실거주하고 있는 아파트에서 거주하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어서다. 만기에 일시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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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보호 최우선"… 우리카드, '금융소비자보호위원회' 신설
우리카드가 소비자보호 중심 경영을 본격적으로 강화한다. 우리카드는 금융소비자 보호 체계를 더욱 고도화하기 위해 이사회 내 전담 소위원회인 '금융소비자보호위원회'를 신설했다고 26일 밝혔다. 금융당국의 '금융소비자보호 거버넌스 모범 관행' 이행 요구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고, 소비자보호를 기업 경영의 핵심축으로 내재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신설된 금융소비자보호위원회는 소비자보호 관련 최고 수준 의사결정기구다. 이사회 내 독립적인 소위원회 형태로 운영되며 소비자보호 관련 주요 정책과 전략을 심의·의결한다. 특히 기존의 내부통제 중심 관리체계를 넘어 이사회 차원의 직접적인 관리·감독 구조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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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선효과 없네"… 대출 1.6조 줄어든 온투업, 발목잡은 건 '신뢰'
'온라인투자연계금융 활성화 방안을 위한 정책 토론회' 업계, 투자한도 완화 등 규제 개선 건의 신중한 당국… "소비자 보호 꼼꼼해야" 등장한 지 10년이 넘은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온투업)이 제대로 정착하려면 소비자 신뢰 회복이 먼저라는 지적이 나온다. 온투업은 정부 가계대출 규제가 적용되지 않지만 풍선효과가 발생하기는커녕 오히려 대출 취급이 줄었다. 과거 수백억원대 대규모 금융사고가 발생했음에도 아직 제대로 된 통합 연체율 공시 시스템이 없는 등 소비자 신뢰를 얻기 위한 노력의 부족이 원인으로 꼽힌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47개 온투사가 연간을 취급한 대출액은 3조3000억원이다. 전년 대비 1조6000억원 가량 줄었다. 정부는 지난해부터 강력한 가계대출 옥죄기를 시행했다. 온투업은 규제를 받는 업권이 아니기에 대출이 늘어나는 '풍선효과'를 기대할 수 있었다. 하지만 대출 취급 규모가 늘어나지 않고 오히려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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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진 "올해 가계대출 늘리는 것 기대 말라..최소한 GDP 80% 돼야"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금융회사의 올해 가계대출 총량 증가율을 명목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의 절반 이하로 '타이트'하게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금융회사들이 가계대출을 늘리는 것을 기대하지 말라"고 못을 박았다. 금융회사 지배구조 개선안은 다음달 확정해 KB금융지주의 회장 선임 전인 10월쯤 시행한다. 금융회사 자율에 맡기는 모범관행 상당 부분을 지배구조법으로 상향하는 등 강력한 개선안을 예고했다. ━"가계대출 증가율, 명목 GDP의 2분의1보다 훨씬 낮은 수준으로 관리..은행·상호금융 사업자대출 현장점검"━이 원장은 26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본원에서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올해 가계대출 총량관리 목표와 관련 "금융 업권별로 얼마나 늘어나냐, 그런 것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총량적으로 정책 목표를 타이트하게, 은행에서 명목 GDP 증가율의 2분의1로 관리한다고 하면 그보다 훨씬 낮은 수준으로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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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돼도 못 막았다"…신종피싱, 5월부터 경찰 확인 즉시 계좌동결·환수
오는 5월부터 신종 피싱 범죄에 대해 경찰 확인만으로도 계좌 지급정지와 피해금 환수가 가능해진다. 다중피해사기방지법 제정 전 공백을 메우기 위해 정부가 가이드라인 등 행정조치를 근거로 선제적인 대응에 나섰다. 금융위원회는 26일 경찰청, 금융감독원, 금융권과 함께 보이스피싱 대응 간담회를 열고 신종 스캠과 대포계좌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 핵심은 현행 제도 내에서 신속한 피해 차단과 구제가 이뤄지도록 절차를 앞당기는 데 있다. 우선 정부는 경찰·금융권 협의를 거쳐 5월 중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방지 및 피해구제 표준 업무방법서'를 개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적용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는 경우 경찰 확인을 전제로 즉시 계좌 지급정지와 자금 환수가 이뤄지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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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김근수 사내이사 선임…주주환원율 45.6% 달성
카카오뱅크가 26일 오전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김근수 카카오뱅크 부대표를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카카오뱅크는 이날 경기 용인시 카카오AI캠퍼스에서 진행한 제10기 정기 주주총회 결과 김근수 부대표를 사내이사로 선임하고 현금 배당을 포함한 재무제표를 결산하는 등의 안건이 승인됐다고 밝혔다. 김 부대표는 한국투자증권 상품전략부 및 WM전략부 부장, 한국투자금융지주 경영관리실장을 거치며 금융 전반에 대한 전문성과 경영관리 경험을 쌓았다. 그룹 내 계열사 관리와 주요 의사결정 지원 경험으로 카카오뱅크의 성장 전략 실행에 역할을 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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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주총서 자본준비금 7.5조 감액…비과세 배당 도입
KB금융지주가 26일 주주총회에서 비과세 배당을 위해 자본준비금 7조5000억원을 감액하고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하는 안건을 포함해 주요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KB금융은 이날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정기주총을 열고 지난해 회계연도 재무제표 및 이익배당안 승인, 정관 변경, 자본준비금 감소, 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8개 안건을 모두 가결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금융 패러다임 변화가 만들어내는 구조적 기회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연결하기 위해 비즈니스 모델과 일하는 방식 전반을 실질적으로 혁신하겠다"며 "생산적 금융을 성장 기회로 만들기 위해 사업성 평가 역량을 고도화하고, 리스크 관리 체계도 한층 정교하게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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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보험당국-한국계 보험사 간담회.."K-금융 성공적 현지화 지원"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이 금융감독원 하노이사무소와 함께 지난 25일 대사관 강당에서 베트남 재무부 보험총국(ISA)과 현지 진출 한국계 보험사들을 초청, 보험산업의 상생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감담회에는 응오 비엣 쭝(Ngo Viet Trung) 베트남 보험총국장을 비롯한 재무부 관계자들과 10여개 한국계 보험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금융위원회 금감원, 보험개발원 등 전문가 그룹도 함께 해 한국의 보험 감독 사례를 공유하고 베트남 실정에 맞는 보험정보시스템 도입 방안을 논의했다. 최영삼 주베트남 대사는 개회사를 통해 "감단회는 단순한 정보 공유를 넘어, 양국 간 합의된 보험정보시스템 구축 등 핵심 과제를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의 데이터 관리 경험과 베트남의 성장 잠재력이 결합해 양국 금융 시장이 함께 발전하기를 바란다"며 "소통의 장이 정례화돼 안정적인 플랫폼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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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성률 91.9%"…빈대인 BNK금융회장 3년 연임 확정
빈대인 BNK금융지주 회장의 연임이 확정돼 3년 더 BNK금융을 이끌게 됐다. 26일 BNK금융에 따르면 이날 오전 부산은행 본점에서 개최된 정기주주총회에서 빈 회장 사내이사 선임 안건은 참석한 주주 91.9%의 찬성을 받아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번 연임 확정으로 빈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29년 3월까지 연장됐다. BNK금융 측은 빈 회장이 2023년 3월 취임 후 그룹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졌다고 강조했다. 부동산 PF 리스크와 지역 경기 둔화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선제적 리스크 관리와 내실 중심 경영을 통해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해 왔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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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연임 확정…'2기 체제' 본격 출범
신한금융지주가 26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진옥동 회장의 연임을 확정하면서 '진옥동 2기 체제'가 본격 출범했다. 이번 주총에서는 주주환원 확대와 이사회 재편 등 주요 안건도 함께 통과되며 향후 경영 방향이 구체화됐다. 신한금융은 이날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제25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진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진 회장은 2029년 3월까지 3년간 더 그룹을 이끌게 된다. 앞서 진 회장은 지난해 12월 회장후보추천위원회에서 차기 회장 후보로 선정됐다. 이번 주총 안건 통과로 연임이 최종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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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대영 부위원장 "국민성장펀드 벤처·혁신생태계 지원..중요 축 될 것"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국민성장펀드의 벤처·혁신생태계 지원은 기존의 벤처·정책금융과 완전히 다르다"며 "창업·혁신국가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국민성장펀드가 중요한 축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 부위원장은 26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국민경제자문회의와 국민성장펀드 벤처·혁신 생태계 지원 간담회를 열고, "국민성장펀드 직접투자에 15조원+α의 대규모 자금을 투입해 개별 기업의 성장단계 등 자금 수요에 맞춰 전략적으로 운용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민성장펀드 간접투자 35조원은 소액 투자에서 벗어나 스케일업 펀드, 10년 이상 초장기 펀드, 지역 전용 펀드, 회수 시장 펀드 등으로 조성해 민간의 공백을 메꾸는 자금을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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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 2030 '주니어보드'와 기업문화 개선
성대규 동양생명 사장이 2030 직원들로 구성된 '주니어보드'와 기업문화 개선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동양생명은 최근 5년 미만의 신입 직원들을 대상으로 '소통간담회'를 열었다. 동양생명 소통 혁신의 중심에는 '주니어보드'가 있다. 이들은 실무 현장에서 느끼는 생생한 목소리를 성 사장에게 전달하고, 성 사장은 이를 경영 전반의 조직문화 개선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도 "새로운 환경에 적응 중인 동료들이 겪는 실질적인 불편함을 해소하고, 제도적 개선점을 가감 없이 공유하는 자리가 필요하다"는 주니어보드의 건의를 성 사장이 수용하며 마련됐다. 간담회는 사전 무기명 설문을 통해 실무진의 솔직한 고민과 건의사항을 여과 없이 수렴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현장에서 성 사장은 IT인프라 개선에 대한 의견을 듣고, 각종 질문에 대해서도 직접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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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 연봉 보험설계사 수두룩..."5년새 2배 더 벌어" 이 회사 어디?
연봉 1억원 이상 고소득 설계사 5606명 불판율 0.02% 업계 최상위권 한화생명금융서비스(한금서)가 출범 5주년을 맞아 외형 성장과 수익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2021년 4월 대형 보험사 최초로 제판(제조와 판매) 분리를 단행한 한금서는 5년 만에 대형 GA(법인보험대리점)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GA 업계의 '게임 체인저'로 도약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매출은 2021년 3280억원에서 지난해 2조4397억원으로 7.4배 급증했다.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2조원대 매출을 올렸다. 순이익 역시 2024년 1525억원, 지난해 1158억원을 기록하며 2년 연속 1000억원대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