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가 시작됐지만 기대만큼 속도가 나지 않고 있다. 금융당국이 약 1조원 규모 대환을 예상한 가운데 시행 첫 주 실행 규모는 100억원대에 머물렀다. 가계대출과 달리 한도 증액 대환까지 가능하지만 신청 대비 승인율이 낮아 현장에서는 잔액 대환조차 쉽지 않다는 평가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18개 은행에서 실행된 개인사업자 대출 갈아타기 실적은 총 142건에 107억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금융위원회가 개인신용대출 갈아타기 성과를 고려해 제시했던 기대치와 비교하면 초기 확산 속도가 더딘 모습이다. 신청 대비 실행률이 낮은 점이 두드러진다. 같은 기간 4개 은행에서 약 5200건의 대환 신청이 접수됐지만 실제 실행으로 이어진 건수는 50여건에 그쳤다. 여러 은행에 중복 신청한 뒤 조건을 비교해 한 곳만 실행하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승인율 자체가 한 자릿수에 머물러 심사 문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영업자 어려운데, 심사 문턱도 높아…대환 막힌 이유━개인사업자들의 신용도 하락과 최근의 금융 환경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경기 둔화 영향으로 자영업자들의 신용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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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흔들리지 않는 금융 지배구조의 완성
올해 금융권 CEO 인사는 예상 외의 연속이다. 8월 전직 관료들과 정치인 등의 이름이 오르내리던 금융감독원장에 '이찬진'이란 이름이 호명된게 시작이었다. 이찬진 원장은 금융권 경력이 전무한 변호사 출신이다. 한달 뒤에는 산업은행 회장에 예상치 못한 이름이 튀어 나왔다. 2019년 산업은행을 떠난 박상진 전 산업은행 준법감시인이었다. 그는 '산업은행 설립 이래 첫 내부 출신 CEO'란 타이틀을 달고 여의도로 돌아왔다. 11월에는 수출입은행장에 황기연 상임이사가 임명됐다. 이찬진 원장, 박상진 회장은 임명권자인 대통령과의 인연이라도 있었지만 황 행장은 그마저도 찾기 힘든 발탁 인사였다. 황 행장은 전임 윤희성 행장에 이어 2연속 내부 출신 행장 시대를 열었다. 앞서 국무조정실장, 국가데이터처장(옛 통계청장), 관세청장, 조달청장에도 내부 출신이 임명됐다. 이어진 산은, 수은 인사는 '공무원 출신 배제, 내부 출신 중용'이란 인사 기조를 확실히 보여줬다. 대부분 기획재정부 출신들이 가던 자리였던만큼 새 정부의 '기재부 패싱'에 따른 결과일 뿐일 수 있지만 아무튼 새로운 선례를 쌓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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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AI 할 수 있어"…지방 금융권 생존전략도 'AX'로 간다
지방 금융권이 '디지털 약체'라는 인식을 깨고 AX(AI Transformation·AI 대전환) 전략을 전면에 내세워 인공지능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터넷은행·빅테크와의 경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지방은행들도 AI를 생존전략의 중심에 두기 시작했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금융그룹은 올해 하반기부터 '인공지능전환(AX)'을 전략의 핵심축으로 삼고 부산·경남은행의 여신심사·사고거래탐지(FDS)·고객응대 프로세스를 AI 모델 기반으로 재설계하고 있다. 일하는 방식을 바꾸기 위해 생성형 AI 플랫폼도 함께 준비 중이다. JB금융 역시 업종 스코어링 등 데이터 기반 AI 심사체계를 개발 중이다. 핵심 계열사 광주은행은 이달 창립 57주년 기념식에서 인공지능 분야 경쟁우위를 점하겠다는 전략을 밝히기도 했다. iM금융그룹은 AI 활용 범위를 넓혀 지난달 생성형 AI 기반 '비대면 PB(프라이빗뱅킹)'도 선보였다. 세 금융그룹은 '공동 AI 거버넌스'도 추진 중이다. 인공지능을 책임 있게 활용하기 위한 표준 가이드라인을 공동으로 마련하고 내부통제 프로세스를 정비해 소비자 보호 장치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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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AI위원회서 빠진 금융위원장…"AI 30조 투자는 어쩌나"
AI(인공지능) 기본법이 내년 1월 시행을 앞둔 가운데 국가 AI 정책의 방향을 결정하는 국가인공지능위원회에서 금융위원장이 제외되면서 금융권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금융위가 주도하는 150조원 규모 국민성장펀드 중 30조원이 AI 분야에 투자되는 등 금융권의 AI 투자가 확대되고 있음에도 '금융'을 규제 산업으로 보는 인식이 반영된 결과라는 평가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입법예고한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일명 AI기본법)' 시행령안에는 국가인공지능위원회(위원회) 위원 중 중앙행정기관 장으로 금융위원장이 포함되지 않았다. 위원회에 참석하는 기관장은 기획재정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외교부, 국방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 총 13개 부처·기관이다. 위원회는 AI 발전과 관련한 국가의 주요 정책을 심의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과기부 시행령의 적용 범위에 따라 금융을 포함한 산업별 AI 활용 방안이 논의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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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들 힘내세요!"… 따뜻한 응원 영상, 1000만명 넘게 봤다
KB국민카드의 'KB이숍우화' 캠페인 영상이 조회수 1000만회를 돌파했다. KB이숍우화 캠페인은 지난 7월 말 예고편인 '사장님의 보석함'을 시작으로 본편 '수수께끼 안경원', '요술 과자점' 영상을 공개했다. 최근 이 영상들은 누적 조회수 1000만을 기록했다. 캠페인은 대외기관으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KB국민카드는 KB이숍우화 캠페인으로 한국광고학회 '2025 올해의 브랜드상', 한국 PR대상 'ESG·CSR·CSV 커뮤니케이션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 제3회 한국공공브랜드 'ESG·CSR 부문 대상', 2025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 'AI 부문 최우수상'도 수상했다. 이번 성과는 KB국민카드가 지속해서 추진해 온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포용금융' 실천 의지가 더해져 수상 의미가 더욱 뜻깊다. 영상 속 댓글에는 "소상공인 사장님들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저도 자주 찾아가겠습니다", "이렇게 좋은 마음 갖고 선행하시는 분들이 있어 세상이 더 따뜻해지는 거 같아요", "커뮤니티 보고 궁금해서 왔는데 감동이네요" 등 소상공인을 향한 따뜻한 응원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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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현대해상
▷부문장·본부장·실장 전보 △이창욱(CIAO) △최재혁(윤리경영실 부실장) △김도회(개인영업부문장) △이기원(AM영업부문장) △홍령(기업보험부문장) △한정근(보상전략부문장) △조영택(경영기획본부장) △윤민영(리스크관리본부장) △이용진(인사총무본부장) △박윤정(CM사업본부장) △이철우(자동차업무본부장) △김원준(개인마케팅교육본부장) △김태우(AM1본부장) △오정출(AM2본부장) △임영수(전략채널본부장) △이상수(일반보험기획본부장) △박민호(기업영업1본부장) △유영철(기업영업2본부장) △문정교(법인컨설팅본부장) △최민엽(재무기획본부장) △조희철(자산운용1본부장) △진한승(CCO) △유원식(감사실장) △이기복(ALM전략실장) △김종욱(서비스개발실장) ▷상무 선임 △허명주(CIO) △정희권(해외사업본부장) ▷지역단장 전보 △김병훈(강북지역단장) △김한민(강서지역단장) △윤경수(강남지역단장) △조정식(북부지역단장) △김호(경기지역단장) △정태훈(성남지역단장) △윤종식(경인지역단장) △손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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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0원 커피가 1000원" 온라인처럼 최저가 '척척'...계산대가 바뀐다
'쿠폰 할인 후 결제 금액 1,000원' 쿠폰 적용을 누르자 7000원짜리 콜드브루커피의 가격이 자동으로 1000원이 됐다. 네이버페이 결제 단말기 '커넥트'가 제공하는 자동 쿠폰 적용 시스템이다. 결제를 마치자 매장을 평가할 수 있는 리뷰 선택 창이 나왔다. 리뷰를 마친 후에는 네이버페이 포인트 100원까지 적립됐다. 국내 핀테크 업체가 26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5'에서 AI(인공지능)와 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였다. 네이버페이는 오프라인 통합 단말기 'Npay 커넥트'를 메인으로 내세웠다. 커넥트는 지난 18일 정식 출시됐다. 결제 후 리뷰·쿠폰 다운로드 등 온라인에서만 가능했던 기능을 오프라인 매장 현장으로 옮긴 게 특징이다. 이억원 금융위원장도 이날 네이버페이 부스를 방문해 커넥트의 안면 인식 결제인 '페이스사인'(Facesign)을 체험했다. 네이버페이는 커넥트로 결제된 데이터를 활용해 가맹점주에게 고객 관리와 맞춤형 마케팅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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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데이터 혁신 세미나 개최…양종희 "고객 체감 혁신 만들어야"
KB금융그룹이 지난 25일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25년 하반기 그룹 데이터 혁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데이터와 최신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 중심의 데이터 활용 방안을 마련하고 계열사 간 데이터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KB금융은 데이터를 실제 비즈니스 현장과 고객 서비스에 접목해 고객을 위한 실질적인 성과 창출의 도구로 활용하고자 지난해부터 매년 상·하반기 '그룹 데이터 혁신 세미나'를 진행해 오고 있다. 이날 행사는 지주와 계열사의 데이터·AI 분야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계열사 전 직원에게 동시 전달됐다. KB금융은 △고객을 깊이 있게 이해하기 위한 데이터 활용 방안 △임직원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인프라 구축 방안 △데이터 분석·사업 활용 방안 연구 사례 등을 논의했다. 각 계열사 실무 직원들은 '데이터 기반 고객 금융안전망 구축', '소비패턴 분석을 통한 맞춤형 카드 추천' 등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해 도출한 현장의 생생한 아이디어와 실행 로드맵을 발표해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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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금융데이터 개방 확대…주식발행·ESG·보험통계 등 신규 공개
정부가 기업·자본시장·ESG·보험 등 핵심 금융 데이터를 대폭 개방하며 금융공공데이터 활용성을 강화한다. 금융위원회와 14개 금융 유관기관은 26일부터 주식발행정보, 기업지배구조공시, ESG 지수·증권상품 정보, 펀드 상품 판매 현황, 자동차보험 피해자 통계, 생명보험 사고원인, 주택연금 가입정보 등 8개 API(앱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14개 테이블(데이터 표), 162개 신규 항목을 추가로 공개한다. 금융당국은 2020년 금융공공데이터 개방을 시작한 이후 개인사업자 정보(2022년), 침수차량 정보(2023년), 사회적금융지원 정보(2024년) 등 개방 범위를 확대해왔다. 지난 10월말 기준 공공데이터포털에서 제공되는 금융공공데이터는 102개 API, 335개 테이블에 달하며, 누적 활용 신청은 3만1000여 건, 조회 건수는 약 6억8000만 건을 기록했다. 이번에 새로 개방되는 데이터는 주로 자본시장 신뢰를 제고해 생산적 금융으로 전환을 뒷받침하고 보험소비자가 받은 서비스 질을 향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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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보, 만성질환 현물급부·약물치료비 등 3종 배타적 사용권 획득
DB손해보험이 만성질환 관리와 고액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개발한 3개 신담보에 대해 최대 9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확보했다. DB손해보험은 26일 '현물급부 제공 만성질환진단비', '만성질환 약물치료비(경도·5년지급형)'가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에서 독창성과 유용성을 인정받아 각각 6개월·9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부여받았다고 밝혔다. '현물급부 제공 만성질환진단비'는 고혈압·이상지질혈증·당뇨병 진단 시 반지형 혈압계, 전자혈압계, 가정용 인바디, 연속혈당측정기 등 의료기기를 현물로 제공하고 전문 의료진의 케어콜을 통해 혈압·체성분·혈당 등 주요 지표 관리를 지원하는 점이 특징이다. '만성질환 약물치료비(경도·5년지급형)'는 경도 수준에서 확정 진단된 이후 매년 약물치료를 지속하고 건강지표가 경도 구간을 유지하면 가입금액을 연 1회, 최대 5년간 지급한다. 또한 9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받은 '해외 중입자치료 지불대행 서비스'는 고객이 항암중입자방사선치료비 담보의 보험금 청구권을 컨시어지 업체에 양도하면 해당 업체가 일본 의료기관에 치료비를 선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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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삼성카드
<임원 승진> ▷상무 △고항진 △김군호 △지승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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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2027년까지 데이터 인재 3000명 양성' 목표 수립
하나금융그룹이 지난 25일 명동사옥에서 '하나 DxP(Data expert Program)' 과정 3기 수료식과 함께 데이터 인재 양성의 새로운 목표인 '3000 by 2027'을 수립했다고 26일 밝혔다. 하나금융은 2022년 데이터 전문 인력 2500명을 2025년까지 양성하겠다는 '2500 by 2025' 목표를 선포한 바 있다. 이번 '하나 DxP 과정' 3기 수료생 배출을 통해 그 목표를 조기에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를 기반으로 하나금융은 AI(인공지능) 혁신시대를 선도하는 데이터 전문 인력 3000명을 2027년까지 양성하겠다는 '3000 by 2027' 목표를 새롭게 수립하고 미래 핵심 인재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하나 DxP 과정'은 그룹 내 관계사에서 선발된 핵심 인재들이 금융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및 서비스·마케팅 기획 역량을 강화하는 하나금융의 데이터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으로, 이번에 수료한 28명은 약 3개월간 이론 및 실습 교육을 마쳤다. 이번 3기 과정에선 단순한 데이터 분석을 넘어 AI 시대를 주도할 융합형 데이터 전문가 양성에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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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우 농협금융 회장 "미래 선도 경쟁력은 AX·정보보호 역량"
NH농협금융지주가 지난 25일 '2025 NH IT Innovation Awards'(이하 IIA)를 열었다. 이찬우 농협금융 회장은 한 해 동안 농협금융 IT(정보통신)·정보보호 분야에서 우수 성과를 낸 부서와 직원들을 격려하고 AX(AI 대전환) 등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농협금융 계열사 중 혁신적인 신기술을 선보이고 뛰어난 성과를 낸 총 5개 부서가 3개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기반 혁신 부문에서 전통 IT 환경을 프라이빗 클라우드 기반으로 자체 전환해 시스템 성능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한 NH손해보험의 IT지원부가 수상했다. 이어 △챌린지 부문은 생성형 AI(인공지능) 플랫폼을 구축해 직원과 고객경험 혁신 기반을 마련한 NH농협은행 IT기획부와 은행권 최초로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 원격 백업 자동화 구현에 성공한 농협은행 IT시스템부가 받았다. 또 △최우수 성과 부문에는 정보보안 업무에 딥러닝 위협탐지모델을 적용하고 선제적 위협 대응체계를 구축한 농협은행 정보보안부와 주식거래 시 유리한 거래소로 알아서 주문을 전송하는 스마트오더 시스템 등을 선보인 NH투자증권 업무시스템부가 함께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