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가 시작됐지만 기대만큼 속도가 나지 않고 있다. 금융당국이 약 1조원 규모 대환을 예상한 가운데 시행 첫 주 실행 규모는 100억원대에 머물렀다. 가계대출과 달리 한도 증액 대환까지 가능하지만 신청 대비 승인율이 낮아 현장에서는 잔액 대환조차 쉽지 않다는 평가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18개 은행에서 실행된 개인사업자 대출 갈아타기 실적은 총 142건에 107억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금융위원회가 개인신용대출 갈아타기 성과를 고려해 제시했던 기대치와 비교하면 초기 확산 속도가 더딘 모습이다. 신청 대비 실행률이 낮은 점이 두드러진다. 같은 기간 4개 은행에서 약 5200건의 대환 신청이 접수됐지만 실제 실행으로 이어진 건수는 50여건에 그쳤다. 여러 은행에 중복 신청한 뒤 조건을 비교해 한 곳만 실행하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승인율 자체가 한 자릿수에 머물러 심사 문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영업자 어려운데, 심사 문턱도 높아…대환 막힌 이유━개인사업자들의 신용도 하락과 최근의 금융 환경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경기 둔화 영향으로 자영업자들의 신용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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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KB골든라이프 X 현대백화점 프리미엄 라이프' 클래스 개최
KB국민은행이 지난 25일 강남구에 위치한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시니어 고객을 대상으로 'KB골든라이프 X 현대백화점 프리미엄 라이프' 클래스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 KB금융그룹과 현대백화점그룹이 맺은 업무협약에 따라 개최한 첫 고객 초청 행사로 양사의 우수 시니어 고객 50명씩 총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1부는 '가족간 갈등 없는 상속·증여 자산관리' 라는 주제로 토크쇼 형식으로 꾸며졌다. 조옥순 KB국민은행 골든라이프 서초센터장과 KB국민은행 WM추진부 소속의 지혜진 변호사, 안법헌 세무전문위원이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관심이 높아진 시니어 고객들의 상속·증여 및 세무 이슈를 알기 쉽게 설명했다. 2부에서는 홍정기 차의과대학교 스포츠의학대학원 교수가 '100세 건강을 위한 시니어 근력운동'을 주제로 실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근력 강화 방법을 안내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지난 7월 시니어 고객을 대상으로 은퇴, 상속, 요양, 돌봄 등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KB골든라이프센터'를 전국 12개 센터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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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부산은행, '공동 신용대출' 출시…최저 연 4.31%
케이뱅크와 부산은행이 26일 공동 신용대출 상품을 출시했다. 지난 7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신규지정 받은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기존 신용대출 상품보다 저렴한 금리와 신청부터 심사·지급까지 대출 전 과정을 100% 비대면으로 설계했다. 특히 두 은행의 신용평가모형(CSS)을 동시에 활용하는 정교하고 정확한 심사를 바탕으로 기존 일반 신용대출상품보다 저렴한 금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동 대출의 전반적인 관리 운영은 케이뱅크가 담당한다. 대출 신청·실행을 비롯해 원리금 상환과 금리인하요구권 신청 등 관리 기능까지 모두 앱(애플리케이션) 내에서 가능하다. 공동 대출 상품은 케이뱅크 앱의 '발견-신용대출' 메뉴에서 신청할 수 있다. 고객이 공동대출을 신청하면 이후에는 케이뱅크와 부산은행이 각각 심사를 진행해서 대출 한도와 금리를 결정해 자금을 절반씩 부담한다. 신청 대상은 6개월 이상 재직 중인 연소득 2000만원 이상인 국민 건강보험 가입 근로자다. 대출 한도는 최소 100만원부터 최대 2억2000만원이며 대출 금리는 이날 기준 연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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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재단, 100명 청년에게 장학금 등 지원…성황리에 종료
청년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올해 새마을금고의 사회공헌 사업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은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새마을금고중앙회 본부 MG홀에서 '2025 청년누리장학지원사업' 해단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2025 청년누리장학지원사업'은 청년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새마을금고재단에서 기획한 사업이다. 새마을금고재단은 지난 5월 100명의 청년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6개월간 △강연 △단체봉사활동 △팀별 기획활동 등 공동체 의식 함양 및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체험 활동을 제공했다. 장학생에게는 매월 활동비와 미래응원장학금도 지급됐다. 해단식에서는 활동 우수 시상식도 진행됐다. 최우수팀을 비롯한 활동우수팀 및 개인(최우수·우수·장려)에게 시상금 총 210만원이 지급됐다. 해단식에 참가한 수료 장학생은 "청년누리 장학 활동들은 단순히 금전적 지원을 넘어 사회와의 연결을 체험하게 했다"고 말했다. 이어 "장학금을 통해 생활의 무게를 조금 덜고, 스스로 도전할 수 있는 힘을 얻었다"며 "이 경험이 앞으로 더 큰 성장을 이끌어 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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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AI×핀테크에 7조 투자…이억원 "금융이 혁신의 엔진"
금융위원회가 향후 5년간 총 7조원을 투입해 AI를 접목한 핀테크·벤처 기업의 성장을 지원한다. 150조원 국민성장펀드와 함께 추가 투자를 이어가 금융이 'AI 대전환'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26일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5' 개막식 환영사에서 5년간 5조원 규모의 스케일업펀드와 5년간 2조원 규모의 세컨더리펀드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공식화했다. 스케일업펀드는 중·후기 벤처·중소기업의 글로벌기업 성장자금을 투자하는 펀드이며, 세컨더리펀드는 벤처캐피털(VC) 등이 이미 보유한 지분을 다시 인수해 VC의 새로운 투자를 유도하는 펀드다. 금융위는 우선 스케일업펀드 조성을 위해 내년도 예산안에 1000억원을 반영하도록 추진하고 있다. 현재 금융위가 추진하는 150조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와는 별개로, AI 분야에 30조원을 투자하는 국민성장펀드가 다루지 못하는 핀테크 기업에 투자를 유치하겠다는 취지다. 이 위원장은 "금융이 AI 대전환을 이끌 수 있도록 초대형 투자를 추진하겠다"며 "단순히 핀테크에 AI 기술이 더해지는 것에 그치면 안되며, 금융이 우리 모두의 취향을 반영하도록 과감한 디지털 금융혁신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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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삼성화재, 부사장·상무 20명 승진…2026년 정기 인사 단행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26일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하며 총 20명의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먼저 삼성생명은 부사장 3명, 상무 6명 등 총 9명을 승진시켰다. 부사장에는 오성용·이상희·이팔훈이, 상무에는 김지은·박훈민·안철현·이성녕·장재순·황동조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회사는 이번 인사가 후보자의 역량과 성장잠재력을 균형 있게 평가해 이뤄진 것으로, 보험 본업의 가치 극대화와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를 중심으로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AI 기반 생산성 제고와 급변하는 대외 환경에 대한 민첩한 대응 역량을 고려해 조직 전체 실행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삼성화재는 부사장 4명, 상무 7명 등 총 11명을 승진시켰다. 부사장에는 권종우·김선문·원동주·한호규가, 상무에는 김재형·김현재·나종원·박무룡·백동헌·윤소연·이준구가 각각 발탁됐다. 회사는 '신상필벌' 기조를 유지하며 업무 역량과 전문성이 충분히 검증된 인물을 중심으로 주요 보직을 채웠다며, 이번 인사를 통해 핵심 사업 분야의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하고 성장 기반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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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삼성생명
<임원 승진> ▷부사장 △오성용 △이상희 △이팔훈 ▷상무 △김지은 △박훈민 △안철현 △이성녕 △장재순 △황동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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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삼성화재
<임원 승진> ▷부사장 △권종우 △김선문 △원동주 △한호규 ▷상무 △김재형 △김현재 △나종원 △박무룡 △백동헌 △윤소연 △이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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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홈즈' 홍보에도 안 팔린 청담 치안센터…'헐값 매각' 기준 논란
#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지난 7월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구(舊) 청담1치안센터 공개 입찰에 나섰으나 성과가 나오지 않고 있다. 이 건물은 청담사거리 4분 거리에 연면적 49평(건물면적 35평) 용적률 300%로 6~7층까지 증축이 가능한 조건이다. 캠코는 대국민 홍보를 위해 처음으로 지상파 예능프로그램까지 동원했다. 지난 7월11일 MBC '구해줘! 홈즈'에 매물로 등장한 것이다. 감정가는 약 121억원. 그러나 전자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에 따르면 방송이 나간 후 7월14~16일 첫 입찰을 시작으로 감정가의 90%(109억원), 감정가의 80%(97억원)까지 총 4차례에 걸쳐 가격을 낮춰가며 공개경장입찰을 진행했으나 팔리지 않았다. 온비드에 따르면 캠코 측은 감정가의 70%(85억원), 60%(73억원), 50%(61억원)까지 가격을 낮춰 입찰을 진행할 일정을 잡았다가 취소한 상태다. 국유재산법에 따르면 감정가의 50%까지 매각이 가능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윤석열정부 시절 국유재산 '헐값 매각' 사례가 다수 발견됐다며 국유재산 매각 전면 중단을 지시한 가운데, '헐값 매각'의 기준을 놓고 논란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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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못 살아" 서울 떠난 30대 변호사→보험설계사로 나선 이유
#서울에서 금융회사 사내변호사로 일하던 30대 청년은 어느 날 문득 자신이 "병정개미처럼" 하루를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반복되는 출근길과 야근, 치솟는 서울 집값 속에서 그는 방향을 틀었다. 전주로 내려와 형사·가사 사건을 중심으로 '생활 밀착형' 변호사로 자리 잡았고, 10년이 지난 지금 그는 또 하나의 선택을 더했다. 보험설계사다. 변호사·세무사·보험설계사라는 드문 조합의 인물이 있다기에 지난 14일 서울 광화문에서 홍민호 토스인슈어런스 전주오피스 설계사를 만났다. 본업이 변호사인 사람이 정식 설계사로 활동하는 사례는 업계에서도 매우 이례적이다. 그는 "법과 보험은 모두 문서의 세계이며, 신뢰의 문제"라며 팩트 기반 상담을 강조했다. 서울을 떠나 전주에 정착한 이유도 그만의 선택이었다. 광화문에서 반복되는 생활을 이어가던 그는 워라밸도, 미래도 보이지 않는 일상에 변화를 택했다. 2015년 전주로 내려와 완주·진안·장수 등지에서 마을변호사로 활동하며 지역사회에 자연스럽게 뿌리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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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GA 22개사 내부통제 '취약·위험'
금융감독원이 대형 법인보험대리점(GA)의 2024년도 내부통제 실태를 평가한 결과 평균 수준이 '3등급(보통)'으로 나타났다. 전체 75개사 중 22개사는 '취약·위험' 등급을 받았다. 설계사가 많은 대형 GA이면서 본사의 지점 통제가 강할수록 등급이 높았다. 26일 금감원에 따르면 대형 GA의 2024년도 내부통제 실태 평가 결과 평균 3등급으로 평가됐다. 이번 평가는 2022년부터 시범평가로 운영하던 GA 내부통제 평가를 올해 처음 본평가 방식으로 실시한 것이다. 평가 대상은 소속 설계사가 500명 이상이고 영업기준 작성과 준법감시인 선임 의무가 있는 대형 GA 75곳이다. 평가 등급은 1~5등급(우수, 양호, 보통, 취약, 위험)으로 분류한다. 우수·양호 등급(1~2등급)은 총 29개사였고 보통(3등급) 24개사, 취약·위험(4~5등급)은 22개사였다. 연도별 1~2등급은 △2021년도 17개 △2022년도 18개 △2023년도 23개 등 늘어나는 추세다. 이번 평가에서는 규모별 차이가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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꺾이지 않는 환율… 연말 '대출 절벽' 오나
원/달러 환율이 1470원대를 넘나들면서 금융권의 연말 대출여력 축소 우려가 커진다. 당장은 환헤지 등을 통해 자본비율을 방어하고 있지만 고환율이 길어질 경우 건전성 지표가 흔들리면서 기업대출 등 위험자산 운용에 제약이 불가피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25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이날 주간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 1472. 4원을 기록했다. 3거래일 연속 1470원선으로 1500원대를 위협한다. 대미투자와 개인·기관의 해외주식 투자규모 확대로 달러수요가 커진 점이 환율을 떠받들고 있다. 환율이 오르면 외화대출 평가액이 커지면서 RWA(위험가중자산)가 증가하고 이에 따라 CET1(보통주자본) 비율 등 핵심 자본건전성 지표가 하락해 대출운용과 주주환원정책에 영향을 준다. 은행과 금융지주들은 환율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 환율민감자산을 점검하고 환헤지를 병행하며 자본비율을 관리한다. 다만 이러한 대응에는 한계가 분명하다는 분석이 뒤따른다. 환헤지는 비용부담이 있고 효과도 점차 낮아지는 만큼 장기적으로 유지하기 어려워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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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적금융 앞두고…'1500원 턱밑' 고환율에 고개드는 연말 대출절벽
원/달러 환율이 1470원대를 넘나들면서 금융권의 연말 대출여력 축소 우려가 커지고 있다. 당장은 환헤지 등을 통해 자본비율을 방어하고 있지만, 고환율이 길어질 경우 건전성 지표가 흔들리면서 기업대출 등 위험자산 운용에 제약이 불가피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25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이날 주간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 1472. 4원을 기록했다. 3거래일 연속 1470원선으로 1500원대를 위협하고 있다. 대미투자와 개인·기관의 해외주식 투자 규모 확대로 달러 수요가 높아진 점이 환율을 떠받드는 중이다. 환율이 오르면 외화대출 평가액이 커지면서 위험가중자산(RWA)이 증가하고 이에 따라 CET1(보통주자본)비율 등 핵심 자본건전성 지표가 하락해 대출운용과 주주환원 정책에 영향을 준다. 은행과 금융지주들은 환율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 환율민감자산을 점검하고 환헤지를 병행하며 자본비율을 관리하고 있다. 다만 이러한 대응에는 한계가 분명하다는 분석이 뒤따른다. 환헤지는 비용 부담이 있고 효과도 점차 낮아지는 만큼 장기적으로 유지하기 어려워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