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안철수, 노원에 다시 '안풍'불까?
안철수의 정치 복귀와 노원병 재보궐 선거를 둘러싼 다양한 이슈와 여야의 반응,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 정치권의 변화와 전망을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안철수의 정치 복귀와 노원병 재보궐 선거를 둘러싼 다양한 이슈와 여야의 반응,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 정치권의 변화와 전망을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총 38 건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가 서울 노원구 주민으로서 새 터전을 마련했다. 안 전 교수는 지난 12일 오후 노원구 상계동 1317번지 '수락산 늘푸른 아파트'에 마련한 전셋집의 입주 절차를 마치고 노원구민으로의 생활을 시작했다. 안 전 교수가 입주한 아파트는 지하철역과 가까운 주거지역으로 이날 정오부터 내린 비로 쌀쌀한 날씨임에도 오가는 주민들과 학교를 마치고 하교하는 초·중학교 학생들이 눈에 띄었다. 특히 인근 아파트 단지에 거주하는 50대 이상의 노인들을 쉽게 찾아 볼 수 있었다. 안 전 교수의 전셋집은 이 아파트의 가장 높은 12층의 123㎡(이하 전용면적)다. 인근 공인중개업소에 따르면 아파트 전셋값은 3억원 선이다. 이 아파트는 얼마 전까지 미분양으로 비어있었다. 건설업체가 분양안된 매물을 전세로 내놓았고 이곳이 안 전 교수의 거처가 된 것이다. 매매가는 5억5000만~6억원 선이다. 가격은 같은 면적의 주변 아파트와 비슷한 수준이다. 인근 S공인중개업소 대표는 "노원
정봉주 전 의원이 한 강연회에서 4월 보궐선거에 서울 노원병 후보로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전 교수를 겨냥한 듯한 강도 높은 발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12일 오마이뉴스에 따르면 이날 정 전 의원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남지역본부 초청강연회에 참석했다. 그는 4월 보궐선거를 언급하며 "21세기 리더십은 사과할 줄 알아야 한다. 자기 결점을 노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결점을 공개하지 않아 완벽한 인간으로 주접을 떨다가 노원병의 신이 되고자 하는 사람, '노원병신'"이라며 "그가 노회찬의 심정을 한쪽이라도 이해 해봤나"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명을 거론하진 않았지만 노원병 지역 출마를 선언한 안 전 교수를 향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정봉주 전 의원과 '나는 꼼수다'를 제작했던 시사평론가 김용민은 트위터(@funronga)에 "제가 두둔하는 게 팔불출 같을 수 있으나…"라며 정 전 의원 발언을 보도한 기사를 올렸다. 다른 누리꾼들도
(서울=뉴스1) 박상휘 기자 =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가 13일 4·24 재보궐선거 서울 노원병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안 교수는 이날 서울 노원구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노원에서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새로운 정치의 출발을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엊그제 상계동에서 첫날 밤을 보내고 오늘 노원병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며 "길이 낯설고 새롭다. 내딛는 걸음마다 설레지만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원은 중산층과 서민이 많이 거주하는 대한민국 대표지역으로 노후문제, 주거문제, 교육문제 등 대한민국의 관심사와 관심이 농축돼 있는 곳"이라며 "제게 기회가 주어진다면 이런 노원의 문제를 주민여러분과 함께 풀어갈 수 있는 국회의원이 되고 싶다"고 피력했다. 안 전 교수는 "낯설고 새로운 길이 눈감고도 찾아갈 수 있는 길이 될 때까지 골목골목 찾아뵙고 한분한분 찾아뵙겠다"며 "여러분께서 기회를 주신다면 저는 상계동과 더 낮게 더 가깝게 있겠다. 주민여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의 귀국으로 '안철수 현상'이 건재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그가 정치력을 얼마나 발휘할 지 관심이 모아진다. 그간 4·24 서울 노원병 재보선이 4자구도(與1 대 野3)로 치러질 경우 제 아무리 안 전 교수라도 힘든 싸움이 될 것이란 예상이 나왔다.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이 경쟁력 있는 후보를 낸다면 어부지리로 새누리당 후보가 당선될 수 있다는 분석이었다. 하지만 지금처럼 안 전 교수에 대한 여론의 관심이 높아 '안철수 바람'이 몰아친다면 예상외의 쉬운 승부를 펼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는 것. 즉, '안철수 바람' 여부에 따라 판세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여야가 지금처럼 민생에 대한 아무런 고려 없이 정부조직개편 협상과 같은 패착을 반복한다면 안 전 교수의 안착 가능성은 높다는 평가다. 여론 조사 결과도 '안철수 효과'를 반영하고 있다. JTBC와 리얼미터가 지난 10일 서울 노원병 유권자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다자구도 여론조사(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의 발언과 행보에 안철수 테마주가 울고 웃었다. 12일 안랩, 우성사료, 써니전자, 링네트, 오픈베이스, 솔고바이오, 매커스 등 이른바 안철수 테마주들은 무더기 하한가를 기록했다. 미래산업은 전일대비 14.02% 하락한 509원에 마감했다. 전날 박 대통령은 취임 후 첫 국무회의에서 주가조작행위 근절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한 것이 증시의 대표적인 정치테마주인 안철수 관련주에 직격탄이 됐다. 박 대통령은 자본시장에서의 불법행위와 관련, "개인투자자들을 절망으로 몰아넣고, 막대한 부당이익을 챙기는 각종 주가조작에 대해 상법위반사항과 자금의 출처, 투자수익금의 출구, 투자경위 등을 철저히 밝혀서 제도화하고 투명화해야 할 것"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가 전날 미국에서 귀국, 이날부터 본격적인 정치행보에 나서면서 다시 꿈틀댈 기미를 보이던 안철수 테마주들은 박 대통령의 강도 높은 발언에 줄줄이 곤두박질쳤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1년 6월부터 201
(서울=뉴스1) 김승섭 기자 =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의 11일 입국 기자회견장에 지난 대선 때 그의 선거를 진두지휘한 박선숙 전 공동선대본부장이 참석하지 않으면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일 인천공항에서 진행된 '안철수 정치활동 재개 기자회견'에는 지난 대선 때 경제민주화에 대한 안 전 교수의 구상을 공약으로 현실화시켰던 장하성 고려대 교수의 모습도 보이지 않았다. 이날 회견에는 조광희 전 비서실장을 비롯해 송호창·김성식 전 공동선거대책본부장, 금태섭 전 상황실장, 유민영 전 대변인, 박인복 전 민원실장, 정기남 전 비서실 부실장, 윤태곤 전 상황실 부실장, 홍석빈 전 정책부대변인 등 다른 주요 인사들은 참석했다. 박 전 본부장이 이 자리에 참석하지 않은 것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지만 그가 안 전 교수와의 관계가 소원해졌거나 안 전 교수의 내달 서울 노원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것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안 전 교수 측 관계자는 12일 뉴스1과의
# 지난 11일 오전 민주통합당의 한 중진 의원은 당황스러운 전화 한통을 받았다. 문희상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으로부터 걸려온 전화였다. 문 위원장은 이 의원에게 "혁신위원인데 뭘 좀 내놔야 하는 것 아니냐"고 물었다. 지난달 27일 출범한 민주당 '정치혁신실행위원회(혁신실행위)' 위원에 선임됐는데 왜 아무 소식이 없느냐는 얘기였다. 이 중진 의원은 "아직 혁신위원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제대로 전달을 받지 못했는데 어떻게 바로 뭘 내놓을 수 있겠느냐"고 설명하고 전화를 끊었다. 이 중진의원은 "문 위원장이 급하긴 급한 모양"이라고 전했다.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가 정치 재계를 선언하면서 기존 정치권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민주당은 '안철수 발(發) 정계 개편' 가능성에 '생존 문제'까지 고민해야 하는 처지이고, 새누리당은 마땅한 차기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야권에 정국 주도권을 뺏길까 우려하고 있다. 안 전 교수는 전날 귀국 기자회견에서 현 정치권을 '국민 위에 군림하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가 다시 한 번 현실정치에 도전장을 내밀면서 12일 정치권은 한목소리로 그를 견제했다. 가장 민감한 쪽은 민주당이다. 안철수발(發) 정계개편 가능성이 높아질수록 민주당은 존립이 위태로워지기 때문이다. 지난해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캠프의 상황실장이던 홍영표 민주당 의원은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서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가 자신을) 미래 대통령이라고 표현해 달라고 한 것은 사실"이라며 "당시 문재인 후보 캠프에서 아주 극소수지만 그렇게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안철수 전 후보 측이 '안철수는 이미 국민의 마음속에 우리나라 미래 대통령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문 후보 측에 요구했다는 것이다. 홍 의원은 구체적인 사람을 지목하진 않았으나 "분명히 그런 일이 있었고 명확한 사실"이라고 재차 말했다. 또 "국민들로부터 다음 대선까지 담합하느냐는 비판과 역풍이 있을 걸로 보고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기본적으로는 문재인 후보나 민주당의 한계와 문제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가 174일 만에 현충원을 다시 찾았다. 하지만 대선 후보에서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신분이 바뀌면서 현충원 참배 풍경은 그 때와 사뭇 달랐다. 안 전 교수는 12일 오전 9시55분 서울 동작동 현충원에 도착했다. 차 안에서 5분 간 대기한 그는 10시 정각이 되자 송호창 전 진심캠프 공동선거대책본부장과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날 안 전 교수의 행보는 지난해 9월20일 대선 출마선언 다음날 현충원을 찾았던 모습과 달랐다. 이날 참배에는 윤태곤 전 상황실 부실장과 정기남 전 비서실 부실장을 비롯한 10여명의 관계자들만이 그의 곁을 지켰다. 이와 관련, 안 전 교수 측 관계자는 "대선 후보 때와 지금은 상황이 많이 다르다"며 "노원병 국회의원 후보로서 지역 위주로 작게 활동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현충탑 참배 이후 행보도 그 때와는 달랐다. 안 전 교수는 지난 현충원 참배 당시에는 현충탑에 헌화와 묵념을 한 뒤 이승만·박정희·김대중 전 대통령 등 대통령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는 12일 난항을 겪고 있는 정부조직법 개정과 관련, "제발 좀 빨리 협상을 해서 결과를 만들어내는 정치를 모든 국민들이 바라지 않을까 한다"고 밝혔다. 안 전 교수는 이날 오전 서울 동작동 현충원을 참배한 뒤 기자들과 만나 "(정부조직법을) 이렇게 오래 끄는 것은 누구한테도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어느 한 쪽 입장이 꼭 100% 옳다는 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며 "양쪽에서 어느 정도 창의적인 해결방법들을 대승적인 차원에서 정치력을 발휘해 만들어내는 게 중요한 것 같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선 대승적으로 한 쪽 안을 받아들이고, 대신 1년 뒤에 다시 우려했었던 점들이 실제로 일어나는지를 확인해서, 그 때 만약 우려했던 점이 현실이 되면 거기에 대해선 다시 재개정하는 약속을 하는 조건부협상 같은 것들이 가능하지 않을까싶다"고 밝혔다. '민주통합당이 노원병 지역 후보를 내는 것과 관련해 고민을 하고 있는 데, 민주당 지도부와
홍영표 민주통합당 의원은 12일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가 자신을) 미래 대통령이라고 표현해 달라고 한 것은 사실"이라며 "당시 문재인 후보 캠프에서 아주 극소수지만 그렇게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해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캠프의 상황실장이던 홍 의원은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서 이같이 말하고 "국민들로부터 다음 대선까지 담합하느냐는 비판과 역풍이 있을 걸로 보고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안철수 전 후보는 이미 국민의 마음속에 우리나라 미래 대통령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런 발언을 해달라고 요청 받은 것으로 알고 있는 것이냐"고 확인하자 "그렇다"고 답했다. 미래 대통령이라는 표현을 해달라고 요청한 사람이 안 전 교수 본인인지 선거캠프 관계자인지에 대해선 즉답하지 않았으나 "분명히 그런 일이 있었고 명확한 사실"이라고 재차 말했다. 홍 의원은 이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자 안 전 교수 측이 적극적인 선거지원에 나서지 않았다며 "기본적으로는 문재인 후보나 민주
(서울=뉴스1) 김승섭 기자 = 의원직을 상실한 남편(노회찬 전 의원)을 대신해 4월 24일 치러지는 서울 노원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진보정의당 김지선 후보는 12일 "누구와 경쟁하더라도 당당하게 경쟁해서 노원 주민의 선택을 받고 싶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가 노원병 출마 의사를 밝힌 것과 관련해 "그분이 노원병에 출마할 것이라고 어제(11일) 선언을 했기 때문에 이제는 당당하게 선의의 경쟁을 해야 한다고 본다"며 이 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안 전 교수가 지역주의 극복을 위해 고향인 부산이 아닌 서울에서 출마할 것이라고 밝힌데 대해 "이해가 안 된다"면서 "부산은 지역주의라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특정한 정당(새누리당)에 표가 몰려있는 곳이다. 그런 면에서는 야권지도자가 내려가서 승리를 하는 것도 지역주의를 극복하는 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어 안 전 교수가 기계적인 단일화를 할 생각이 없다고 밝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