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스웨덴의 대형 게임 축제에서 우리 게임의 해외 진출을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스웨덴은 '마인크래프트'와 '캔디 크러시 사가' 등 글로벌 인기 게임을 배출한 게임 강국이다. 스웨덴 게임 컨퍼런스는 스웨덴의 게임 개발 중심지 회브데 시에서 열리는 대형 행사로, 개발사와 투자자 등 1000여명이 한 데 모인다.
콘진원은 '가원글로벌'과 '기리온게임즈', '디아더', '에이치루브' 등 4개 인디(소규모) 게임사의 참가를 도왔다. 실질적인 사업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현지와의 연결을 돕고 상담 공간을 제공했다.
이들 게임은 현장에서 높은 호응을 얻었다. 전시관을 방문한 관람객 40%가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의 구매 희망 목록에 추가하는 등 현지 게이머들의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냈다. 2일간 수출 상담은 76건을 성사시켰으며, 총 규모는 107억여원이다.
콘진원은 참가한 기업들이 현지 게임업계와 지속 협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회브데와 스톡홀름의 게임 기업을 방문하도록 지원하고, 인큐베이터(창업 지원 기관) 방문 기회도 제공했다.
콘진원 스웨덴비즈니스센터는 내년 5월 개최되는 '노르딕 게임' 행사에도 우리 게임의 참가를 도울 예정이다.
천소현 콘진원 스웨덴비즈니스센터장은 "북유럽 게임 산업의 거점인 스웨덴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