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수도권 지역 중심으로 반도체, 바이오, 로봇, 항공방산 등 첨단산업 특성화대학원 6곳이 지정됐다.
산업통상부는 31일 권역별 성장엔진을 이끌어 갈 첨단산업 인재 양성을 위해 올해 첨단산업 특성화대학원 신규 선정 결과를 지정·고시한다고 밝혔다.
총 22개의 지방 대학원이 신청했으며 학교별 역량과 권역별 성장엔진, 3대 메가프로젝트 등 정책 연계를 고려해 △반도체 △바이오 △로봇 △항공방산 4개 분야, 6개의 대학원을 최종 선정했다.
권역별로 △중부권 반도체(공주대) △동남권 항공방산(경상대) △서남권 반도체(광주과학기술원) △대경권 로봇(경북대) △강원권 바이오(강원대) △전북권 로봇(전북대) 등 6개 대학원이 선정됐다.
첨단산업 특성화대학원은 국가첨단산업의 성장을 견인할 석·박사급 혁신인재 양성을 위해 산업계 수요 기반의 교육과정 개발·운영과 교육 운영에 필요한 실험·실습 장비 등 인프라를 구축한다. 기업과의 산학프로젝트 중심의 과제 수행을 통한 현장 밀착형 교육 등도 지원한다.
대학별 5년간 총 225명의 인재를 양성하고 대학당 연간 30억원, 최대 5년(3+2)간 총 150억원을 지원받는다.
그동안 국가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지역 구분 없이 공모·선정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5극3특 지방 주도 성장전략에 따라 권역별 성장엔진과 연계해 비수도권 대학원만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산업부는 현재까지 총 14개(반도체6, 배터리4, 디스플레이2, 바이오2)의 첨단산업 특성화대학원을 선정해 약 1200여명의 석·박사 학생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국가첨단전략 산업인 로봇, 항공방산 2개 분야를 신규 지원 대상에 추가했다.
남명우 산업부 산업정책관은 "지방에서 키워낸 우수한 석·박사 인력이 지역 내 기업에 정주·창업함으로써 지역 성장엔진 육성 및 국가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산업부는 앞으로도 혁신 인재가 지역 산업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