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이앤씨는 '오티에르 반포'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6'과 'K-디자인 어워드 2026'에서 총 4개 부문 본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포스코이앤씨는 입주민 생활 편의와 비용 절감에 기여하는 디자인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먼저 오티에르 반포의 외관 디자인 '더 피크 웨이브'(The Peak Wave)는 레드닷(지속가능 디자인 부문)과 K-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했다.
한강 물결에서 영감을 받은 지붕 곡선과 커튼월 파사드로 역동적인 스카이라인을 구현했다. 건물 외벽 일부 외장재인 입면 디자인형 태양광 발전 시스템(GTS BIPV)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성도 높였다. 이 태양광 시스템으로 자체 생산한 전력은 아파트 공용부에 사용된다. 민간 공동주택 최초로 제로에너지건축물(ZEB) 5등급 인증을 받았다.
이에 힘입어 공용부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었고 입주민은 재건축 조합의 원시 취득세(아파트 신축·재건축 시 조합원이 최초로 소유권을 얻을 때 내는 세금) 15% 감면 혜택을 받게 됐다.
오티에르는 또 단지 내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길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웨이파인딩'(Wayfinding) 디자인을 적용한 사인 시스템 '더 플로우'를 구현했다. 어린이와 고령자도 길을 헤매지 않도록 이동 동선과 눈높이에 맞춰 정보를 배치, 레드닷 어워드(포용적 디자인 부문)을 수상했다.
인공지능 기반 맞춤형 음악, 오티에르 전용 향기, 자연채광 및 실내조경 등을 결합한 오감 몰입형 커뮤니티 '컨플루언스: 큐레이티드 리빙'도 K-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공동주택 디자인은 외관 고급화에 그치지 않고 에너지 절감과 공간 접근성 개선 등 실제 주거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입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 환경과 상생하는 디자인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