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제 먹통에 항공기 사고까지… 국토부, 복합재난 대응훈련

관제 먹통에 항공기 사고까지… 국토부, 복합재난 대응훈련

정혜윤 기자
2026.10.2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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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11일 새벽 김해공항.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 사진=국방부 제공) 2026.9.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추상철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11일 새벽 김해공항.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 사진=국방부 제공) 2026.9.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추상철

항공 관제시설 장애가 항공기 사고로 이어지는 상황에 대비해 정부가 관계기관 합동훈련에 나선다. 전산망 장애로 자동차검사와 국가자격시험이 중단되는 상황에 대비한 훈련도 함께 진행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2일까지 항공·디지털 분야 복합재난 대응훈련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이날 한국교통안전공단(TS) 본사에서는 산불과 정전으로 정보통신실에 화재가 발생해 자동차검사관리시스템과 국가자격시험관리시스템이 동시에 마비되는 상황을 가정한다. 국토부와 TS 등 관계기관은 자동차검사 업무의 수기 처리와 자격시험 대체창구 운영, 백업 데이터를 활용한 시스템 복구 절차 등을 점검한다.

22일에는 김해공항에서 한국공항공사와 항공 분야 훈련이 진행된다. 악천후 속에서 접근관제시설의 주·예비 시스템이 잇따라 고장나 관제서비스가 중단되고 항공기 사고까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한다. 국토부와 공항공사, 항공사, 소방 등 22개 기관에서 약 300명이 참여해 위기경보 발령부터 사고 수습까지 공동 대응체계를 확인한다.

국토부는 훈련에서 드러난 미흡 사항을 매뉴얼과 대응체계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 정채교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항행안전시설 장애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전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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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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