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이 시민 목소리를 정책에 담기 위해 25개 동 현장 방문에 나선다.
시는 26일 시청 본관 앞에서 '2026 시민의 꿈을 예산에 담다' 현장 동행을 위한 '현답버스 출정식'을 열었다. 출정식에는 이 시장과 공직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현장 동행은 주민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과 지역 현안을 행정 당국이 직접 확인하고, 이를 실질적인 정책과 예산으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는 지난달 28일부터 25개 동 주민을 대상으로 시정 질의와 생활 불편, 지역 현안 등 435건의 건의 사항을 사전 접수했다. 이 가운데 각 동을 대표하는 주요 현안 50여곳(동별 2곳)을 이 시장이 주민과 함께 직접 찾아 살필 예정이다.
현장 방문은 오는 27일 본오2동을 시작으로 10월20일 사동까지 이어진다. 첫 방문지인 본오2동에서는 공공복합청사 부지 사업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팔곡산공원 화장실 및 운동시설 정비 현장을 점검한다.
시장 방문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385건의 건의 사항도 후속 현장 행정을 병행한다. 시급한 조치나 현장 확인이 필요한 곳은 국·실·본부장 및 구청장 주재로 '시민과 함께 가치토크'를 열어 챙긴다. 즉시 해결이 가능한 사안은 신속히 조치하고, 추가 검토가 필요한 건은 향후 추진 계획과 진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안내할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총 421곳의 현장을 방문해 시민 1만2540명을 만나 2462건의 건의 사항을 접수했으며, 추진 이행률은 90.61%에 달한다.
올해는 각 국·실·본부와 구청도 현장 소통에 동참해 책임성과 실행력을 한층 높인다.
이 시장은 "소중한 의견이 단순 접수로 끝나지 않도록 현답버스를 타고 시민 곁으로 가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면서 "바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은 신속히 조치하고, 시간이 필요한 사안도 진행 과정을 투명하게 공유해 시민 목소리가 실제 정책과 예산으로 이어지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