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안성시가 26일 '경기도 제2회 추경예산 편성 영향 파악 보고회'를 열고 시 재정에 미치는 파급 효과와 사업별 대응 방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자체 분석 결과 이번 도 추경안 중 안성시와 연관된 사업은 총 34개다. 보조사업 부담 비율 변경 등으로 인해 시가 추가로 떠안아야 할 예산은 약 44억원으로 파악됐다.
시는 도비 축소분에 무조건적으로 시비를 투입해 메우는 관행을 차단하기로 했다. 대신 사업별 필요성과 현재 재정 여건을 엄격하게 저울질해 불요불급한 사업은 조정할 계획이다. 한정된 재원의 효율성을 높여 지방재정 압박을 방어하겠다는 복안이다.
아울러 경기도 추경안이 최종 확정될 때까지 예산 변동 추이를 예의주시하는 한편, 추경안에 빠졌더라도 자체적으로 필요한 사업은 적극 발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은 차질 없이 추진하되, 사업 우선순위를 깐깐하게 따져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할 것"이라며 "향후 국·도비 확보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