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드림 광역환승센터, 정부 계획에 반영…광역교통 허브 '시동'

하남드림 광역환승센터, 정부 계획에 반영…광역교통 허브 '시동'

경기=노진균 기자
2026.08.3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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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사업비 1297억 투입…2030년 준공 목표
3호선·고속버스·광역버스 한곳에…원도심 접근성도 개선

하남드림 광역환승센터 조감도. /사진제공=하남시
하남드림 광역환승센터 조감도. /사진제공=하남시

경기 하남시는 민선 9기 공약인 '하남드림 광역환승센터' 건립 사업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의 '제4차 환승센터 및 복합환승센터 구축 기본계획'(2026~2030)에 반영됐다고 31일 밝혔다.

하남드림 광역환승센터는 하남시 중앙에 위치한 하남드림휴게소 일원에 총사업비 1297억원을 투입해 조성되며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중부고속도로를 경유하는 고속버스와 지하철 3호선 연장선인 송파하남선, 교산신도시 환승시설 등을 하나의 공간에서 연계하는 입체형 환승시설이다.

한국도로공사와 경기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이 참여한다.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버스와 도심항공교통(UAM) 등을 연계한 환승형 휴게시설을 개발하고, 경기도는 지하철 3호선 연장선을 추진한다. LH는 광역·시내·마을버스와 택시, 자전거, 개인형 이동장치(PM) 등을 연계하는 교산 환승시설을 조성한다.

환승센터와 지하철 3호선 104정거장을 연결하는 입체보행데크와 무빙워크 등 환승연계시설도 마련될 예정이어서 원도심 주민들의 3호선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중부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서울·경기권 주민들이 하남드림 광역환승센터에서 3호선으로 바로 환승할 수 있어 기존 서울 시내 터미널을 이용하는 것보다 이동 시간이 약 20~30분 단축될 전망이다.

시는 이번 사업 반영이 민선 8기부터 지속한 관계기관 협의와 사업 필요성 건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국토부 대광위와 경기도, 한국도로공사 등을 대상으로 환승센터 조성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며 사업 추진을 요청했다.

이현재 시장은 "하남시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하남드림 광역환승센터가 정부 기본계획에 정식 반영됐다"며 "앞으로 센터 내 교통시설이 성공적으로 연계·개발될 수 있도록 대광위와 한국도로공사, 경기도, LH 등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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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진균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노진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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