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AI 역량과 호남 바이오 인프라 결합
실험실 기술 사업화·지역산업 연계 창업 지원 확대

원광대학교 실험실창업혁신단과 아주대학교 창업지원단이 인공지능(AI)과 바이오 분야 기술창업 협력을 위한 초광역 창업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두 대학은 지난 24일 전주 라한호텔과 지역 바이오 산업 거점에서 열린 'AI·Bio 연합캠프'와 연계해 기술창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두 대학이 보유한 원천기술을 지역 바이오·농생명 산업 수요와 연계하고, 연구실 단계의 기술을 시장 중심의 사업화 모델로 발전시키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과 함께 진행된 연합캠프에서는 참가자들이 ChatGPT, Perplexity, Cursor, v0 등 최신 AI 도구와 스타트업 검증 플랫폼을 활용해 아이템의 시장 적합성과 실증 가능성을 검토했다.
원광대 참가자들은 AI·바이오 융합 기술 매칭, 시장 검증, 지역 바이오 기업 현장 인터뷰,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최종 발표까지 창업 전 과정을 수행하며 사업화 역량을 높였다.
김우순 원광대 실험실창업혁신단장은 "이번 협약은 수도권과 지역 대학이 각자의 강점을 결합해 새로운 창업 성장 모델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발굴한 AI·바이오 융합 아이템이 실제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캠프에서 발굴된 창업 아이템은 공공기술기반 시장연계 창업탐색 지원사업(TeX-Corps) 등 후속 프로그램과 연계해 창업과 시장 진출을 지원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