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11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명예회장으로 추대되며 "소외된 이웃에게 손을 내밀고 나눌 수 있는 제도와 시스템을 갖춘 포용 사회가 돼야 지속 가능하다"고 나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추 지사는 이날 수원 광교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 '2026년 풍성한 추석 사랑나눔 전달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인욱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윤연희 경기도사회복지관협회 회장과 자원봉사자 등 5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명예회장으로 추대된 추 지사는 "성장도 중요하지만, 그 그늘을 돌아보고 성찰하며 자꾸 고쳐나가는 일을 게을리하지 않는 사회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가 우리 이웃을 돌보는 데 인색하지 않고 아주 넉넉하다고 자랑할 수 있도록 사랑의열매 홍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추 지사와 참석자들은 도내 취약계층에 전달할 먹거리와 생필품이 담긴 추석 꾸러미를 직접 포장하며 봉사활동에 동참했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번 추석을 맞아 도내 1만5000명에게 총 11억원 규모의 지원에 나선다. 대상자의 상황과 필요에 맞춰 생계비 7억원과 명절 물품 4억원을 각각 배분해 취약계층의 명절 밥상 물가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추 지사는 명예회장 취임을 계기로 앞으로 도내 나눔 문화 확산과 기부 참여 활성화에 행정력을 보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