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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가 '5·18 탱크데이' 논란으로 중단했던 스타벅스와 함께 진행해 온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금 사업을 재개한다.
보훈부는 23일 "스타벅스의 5·18 논란으로 다소 사업이 지연됐지만, 독립유공자 후손에 대한 장학금 혜택을 고려해 올해 하반기에 장학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보훈부는 2023년 8월 스타벅스,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2024년부터 올해까지 독립유공자 후손 150명에게 총 3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2024년과 2025년에는 각각 후손 50명에게 200만 원씩 장학금이 지급됐다.
그러나 지난 5월 스타벅스의 '탱크데이' 홍보 논란이 일자 권오을 장관은 사업 재검토 의사를 밝혔었다.
보훈부는 "사업 재개는 보훈부, 스타벅스 간 업무협약에 따른 연장 사항"이라며 "관계기관 공문 접수 후 협의를 거쳐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스타벅스는 지난 5월 15일 시작된 텀블러 할인 판매 행사에서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인 18일을 '탱크데이'로 명명했다. 또 '책상이 탁'이란 표현이 담긴 홍보물도 게시해 지탄받았다. 논란이 커지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