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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한정애 의원이 이재명 정부의 초대형 국가 산업 전략인 3대 메가프로젝트 뒷받침을 위한 수자원 확보 방안을 논의하는 토론회를 개최했다.
1일 한 의원실에 따르면 전날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3대 메가프로젝트 반도체 산업용수 공급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의 토론회가 열렸다. 한 사무총장이 주최한 이번 토론회는 남궁은 한국초순수담수화학회 회장이 좌장을 맡았다. 김호은 기후에너지환경부 물이용정책관과 정혜련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관이 발표자로 나섰다.
'3대 메가프로젝트 반도체 산업 용수 확보 방안'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 김 정책관은 "국가첨단전략산업의 초격차 확보는 안정적인 용수 공급에 달려 있다"며 "다층적 수원 확보로 기후변화에도 안정적인 물 공급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농업용 용수 현황 및 개선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 정 정책관은 "물 손실을 30~40% 줄일 수 있는 스마트 관수로화 사업과 영산강 대체 용수 수질 정화 시설을 차질 없이 구축해 사업 후 농민들이 '예전보다 물 공급이 더 좋아졌다'고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는 김두일 대한상하수도학회 회장, 김상우 한국농어촌공사 수자원정책지원단장, 김성준 건국대학교 교수, 맹승진 국가물관리위원회 위원, 배영대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수자원기획처장, 소승영 한국수력원자력 수력운영실장, 유철상 한국수자원학회 회장 등이 안정적인 물관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 사무총장은 "모든 산업이 물을 필요로 하는 상황에서 국가적인 차원에서 한정된 물을 어떻게 잘 활용할 수 있을지를 고민할 시점"이라며 "기존 농업 중심으로 관리돼 온 용수 체계를 현대화해 반도체 산업과 농업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공급체계를 개선해야 하고, 극한 가뭄 대응까지 대비한 종합적인 용수공급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의원은 이날 토론회에서 제언된 △하수처리수의 산업용수로의 활용 확대 △노후 농업용수 시설 현대화 △농업용수 다목적 활용 시 합리적인 보상체계 마련 △지하수 댐 설치를 통한 용수확보 능력 향상 등과 관련해 "포럼 차원에서 법·제도적으로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