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도전 마친 고우석, 3년 만에 LG 복귀…3일 선수단 합류

MLB 도전 마친 고우석, 3년 만에 LG 복귀…3일 선수단 합류

차유채 기자
2026.09.01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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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도전을 마친 고우석(28)이 친정팀 LG 트윈스로 복귀한다. 사진은 고우석. /사진=뉴시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도전을 마친 고우석(28)이 친정팀 LG 트윈스로 복귀한다. 사진은 고우석. /사진=뉴시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도전했던 고우석(28)이 3년 만에 친정팀 LG 트윈스로 복귀한다.

1일 뉴시스 등에 따르면 고우석은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세인트폴 세인츠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을 택한 뒤 LG에 복귀 의사를 전달했다.

차명석 LG 단장은 이날 "고우석이 구단에 복귀 의사를 전했다"며 "오늘 오후 만나 계약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우석은 2023시즌을 마친 뒤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하며 미국 무대에 진출했다. 이후 마이너리그 생활을 이어가다 올해 7월 미네소타로 트레이드됐다.

미네소타 이적 후에는 빅리그 데뷔에 성공했다. MLB 통산 성적은 4경기 4이닝 1홀드, 평균자책점 9.00이다. 이후 다시 마이너리그로 내려간 고우석은 지난달 29일 미네소타로부터 지명할당(DFA) 통보를 받았다.

웨이버 절차에서 고우석을 영입하려는 구단이 나타나지 않으면서 미네소타는 그를 마이너리그로 이관하려 했다. 고우석은 이를 거부하고 FA가 된 뒤 국내 복귀를 결정했다.

고우석의 합류로 LG는 부상자가 잇따른 불펜진을 보강할 수 있게 됐다. 기존 마무리 투수 유영찬이 시즌 아웃된 데다 김진성과 장현식 등 주요 불펜 투수들도 부상으로 이탈한 상태다. 현재는 손주영이 마무리 역할을 맡고 있다.

염경엽 LG 감독은 "고우석에게 중간 투수 역할을 맡기기로 했다"며 "미국에서도 2이닝씩 던졌기 때문에 여기서도 그렇게 기용하면 훨씬 효과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우석이 합류하면 불펜진에 안정감이 생길 것"이라고 기대했다.

고우석은 시차 적응 등을 위해 하루 휴식을 취한 뒤 오는 3일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다만 국내 선수는 7월31일까지 등록을 마쳐야 포스트시즌에 출전할 수 있다는 KBO 규정에 따라 올해 가을야구에는 나설 수 없다. 남은 정규시즌 경기에는 출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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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유채 기자

머니투데이 스토리팀 차유채 기자입니다. 영화를 비롯한 연예 및 스포츠 이슈를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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