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kg' 트럼프, 비만까지 700g 남았다..."햄버거·콜라 끊을까?"

108kg' 트럼프, 비만까지 700g 남았다..."햄버거·콜라 끊을까?"

차유채 기자
2026.08.2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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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체중이 대선 이후 약 10㎏ 증가하면서 '건강 이상설'이 제기되고 있다. 일부 의료 전문가는 트럼프 대통령의 현재 체중이 비만에 가까운 수준이라며 체중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사진은 8월 중순 포착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모습. /사진=뉴시스, 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체중이 대선 이후 약 10㎏ 증가하면서 '건강 이상설'이 제기되고 있다. 일부 의료 전문가는 트럼프 대통령의 현재 체중이 비만에 가까운 수준이라며 체중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사진은 8월 중순 포착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모습. /사진=뉴시스, 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체중이 대선 이후 약 10㎏ 증가하면서 '건강 이상설'이 제기되고 있다. 일부 의료 전문가는 트럼프 대통령의 현재 체중이 비만에 가까운 수준이라며 체중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3일(현지 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체중은 2023년 8월 조지아주 선거 개입 사건으로 체포됐을 당시 약 215파운드(약 97~98㎏)에서 올해 5월 백악관이 공개한 건강검진에서는 238파운드(약 108㎏)로 늘었다.

트럼프 대통령의 키는 6피트 3인치(약 190.5㎝)로 알려졌다. 이를 기준으로 현재 체질량지수(BMI)는 약 29.7로, 미국 기준상 비만 직전 단계인 과체중에 해당한다. 과거 트럼프 대통령은 2019년 243파운드(약 110㎏), 2020년 244파운드(약 111㎏)로 비만 범주에 속했다.

백악관은 최근 건강검진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체중 감량과 식단 개선, 꾸준한 신체 활동에 집중할 것을 권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평소 패스트푸드를 즐기고 격렬한 운동을 선호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지워싱턴대 의사이자 국립체중건강센터 소장인 스콧 카한은 "비만은 각종 건강 문제와 조기 장애 및 사망의 강력한 위험 요인"이라며 대통령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체중 관리가 중요한 우선순위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23년 대선 출마 당시에는 이전보다 체중이 줄어든 모습을 보였다. 당시 주치의 소견서에는 개선된 식단과 매일의 신체 활동을 통해 체중을 감량했다고 적혀 있었다.

그러나 지난해 백악관 복귀 이후 손의 멍과 발목 부종 등 건강 이상설이 잇따르면서 건강 상태를 둘러싼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트럼프 행정부가 익명의 고령 환자에게 차세대 비만 치료제인 레타트루타이드의 접근을 신속화하기 위해 제약사 일라이 릴리와 협력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체중 감량 약물과 관련한 의혹도 불거졌다. 백악관은 이를 부인했다.

한편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보건복지부 장관 등 트럼프 행정부 고위 관료들은 '미국을 다시 건강하게 만들자'(Make America Healthy Again) 캠페인을 통해 미국인의 체중 관리와 건강한 생활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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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유채 기자

머니투데이 스토리팀 차유채 기자입니다. 영화를 비롯한 연예 및 스포츠 이슈를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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