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스크, 예상 웃도는 호실적…시간외 주가는 2%대 하락세

샌디스크, 예상 웃도는 호실적…시간외 주가는 2%대 하락세

권성희 기자
2026.10.30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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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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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시 메모리 기업인 샌디스크가 29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발표하고도 시간외거래에서 주가는 2%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샌디스크는 이날 장 마감 후 회계연도 1분기(지난 7~9월)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49.51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팩트셋이 조사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46.67달러를 크게 넘어서는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0억3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78% 급증했다. 이 역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107억달러를 상회하는 것이다.

샌디스크는 올 3분기 데이터센터 매출액이 48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682% 폭증했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39억8000만달러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스마트폰과 PC, 자동차 등에 들어가는 플래시 메모리 사업을 포괄하는 에지 부문의 매출액은 58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20% 늘었지만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60억7000만달러에는 미달했다.

소비자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9% 줄어든 3억9700만달러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5억9000만달러에 못 미쳤다.

샌디스크는 실적 보도자료에서 AI가 주도하는 낸드 메모리에 대한 구조적인 수요 증가가 2030년 이후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샌디스크 주가는 이날 정규거래에서 5.3% 급락한 1330.05달러로 마감한 뒤 시간외거래에서 약 2% 추가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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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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