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페서X' 패트릭 스튜어트, 치매 투병 끝 사망…'엑스맨' 휴 잭맨 추모

'프로페서X' 패트릭 스튜어트, 치매 투병 끝 사망…'엑스맨' 휴 잭맨 추모

차유채 기자
2026.10.30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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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엑스맨' 시리즈에서 프로페서 X 역을 맡아 사랑받은 영국 배우 패트릭 스튜어트가 별세했다. 향년 86세. /사진=패트릭 스튜어트 인스타그램 캡처
영화 '엑스맨' 시리즈에서 프로페서 X 역을 맡아 사랑받은 영국 배우 패트릭 스튜어트가 별세했다. 향년 86세. /사진=패트릭 스튜어트 인스타그램 캡처

영화 '엑스맨' 시리즈에서 프로페서X 역을 맡아 사랑받은 영국 배우 패트릭 스튜어트가 별세했다. 향년 86세.

30일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스튜어트의 대변인은 그가 지난 28일(현지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숨졌다고 밝혔다. 고인은 알츠하이머병과 루이소체 치매를 앓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투병 사실은 별세 이후 처음 알려졌다.

유족은 공식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그는 가족과 친구들의 따뜻한 품 안에서 음악과 기도, 눈물과 웃음 속에 함께했다"며 "평온한 마지막 모습과 변함없는 품위를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추모했다.

스튜어트는 1987년 TV 시리즈 '스타트렉: 넥스트 제너레이션'에서 장 뤽 피카드 선장을 연기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2000년 개봉한 영화 '엑스맨'에서 돌연변이들의 정신적 지주인 프로페서X 역을 맡아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다. '엑스맨 2', '엑스맨: 최후의 전쟁',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로건' 등 여러 작품에서 같은 역할로 활약했으며 2022년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에도 출연했다.

마블 스튜디오는 "남다른 품위와 지성, 인간미로 프로페서X에게 생명력을 불어넣었다"며 애도를 표했다. 배우 휴 잭맨도 "무대와 스크린에서 활약한 위대한 배우 중 한 명을 잃었다. 소중한 친구이자 훌륭한 사람이었다"고 고인을 추억했다.

스튜어트는 오는 12월 개봉 예정인 '어벤져스: 둠스데이'에도 프로페서X 역으로 출연한다. '어벤져스: 둠스데이'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어벤져스' 시리즈의 다섯 번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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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유채 기자

머니투데이 스토리팀 차유채 기자입니다. 영화를 비롯한 연예 및 스포츠 이슈를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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