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하이텍, 신물질살충제 사우디 수출

동부하이텍, 신물질살충제 사우디 수출

오동희 기자
2009.03.16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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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개발 살충제 완제품 수출 1호

동부하이텍(157,200원 ▲3,500 +2.28%)(대표 차동천 사장)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신물질 살충제 '하나로 유제'를 사우디아라비아에 수출한다고 16일 밝혔다.

동부하이텍 측에 따르면 하나로 유제는 국내에서 개발, 생산한 농업용 살충제 완제품의 해외 수출 1호다. '하나로 유제'는 동부하이텍이 지난 1999년부터 약 100억원 이상의 연구비를 들여 탄생시킨 신물질 살충제 원제 '비스트리플루론(Bistrifluron)'으로 만든 농업용 살충제라고 동부하이텍 측은 밝혔다.

'비스트리플루론'은 기존 유기인계나 카바메이트계 살충제와 달리 해충의 탈피를 억제, 치사시키는 IGR(Insect Growth Regulator, 곤충생장조절제) 계통 살충제 원제로서 인축에 대한 독성이 낮아 환경친화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회사 측은 비스트리플루론은 온실가루이, 나비목 해충 방제에 탁월한 약효를 발휘하며, 특히 기존 살충제에 내성을 가진 해충도 효과적으로 방제해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동부하이텍 농업부문 측 관계자는 "이번에 수출하는 하나로 유제에 대한 현지 시장의 기대가 매우 크다"며, "하나로 유제의 온실가루이에 대한 약효가 차별화돼 있는 만큼 사우디아라비아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비스트리플루론은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세계 20개국에서 개발을 진행하고 있서 앞으로 수출 물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또한 비스트리플루론은 지난 2004년부터 흰개미 방제약제 제제용으로 일본에 수 차례 수출됐을 정도로 흰개미, 불개미, 바퀴벌레 박멸 등 비농업용 분야 살충제로도 시장을 개척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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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희 산업1부 선임기자

'기자의 생명은 현장에 있다' 머니투데이 산업1부 선임기자(국장대우)입니다. 추천도서 John Rawls의 'A Theory of Jus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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