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스포츠카와 전기차버전으로 개발된 '스피라'에 이어 전기자전거 시장진출


국내 최초의 수제스포츠카인 '스피라'를 개발한어울림 네트웍스가 상용 전기 자전거 개발을 위한 설계를 완료했다고 15일 공식 발표했다.
어울림 네트웍스가 개발 중인 전기 자전거는 앞바퀴가 두 개인 역삼륜 구조로 설계됐다. 역삼륜 구조는 일반 자전거에 비해 핸들링이 좋고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모델명은 '스피라 엘빅(SPIRRA ELBIC)'으로 확정됐으며, 엘빅은 전기바이크(Electronic bike)라는 의미에서 따왔다. 회사 측은 현재 스피라 엘빅 상표출원의 신청을 완료한 상태다.
어울림 네트웍스의 기획팀 관계자는 "당사의 주력 사업인 스피라의 브랜드 가치를 최대한 살려 스피라 엘빅이라는 모델명을 사용하게 됐다"며 "슈퍼카와 전기 스피라의 이미지가 전기 자전거에도 적용되면 스피라 엘빅의 브랜드 가치도 함께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피라엘빅은 현재 프로토 타입모델의 개발이 거의 마무리 돼가고 있기 때문에 이달 안에 실제 모델의 상세 스펙과 가격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지난 14일 넷시큐어테크놀러지가 어울림네트웍스의 최대 주주로 변경되면서 넷시큐어테크놀러지 측에서도 전기자전거 사업에 비중을 둘 것으로 보인다. 현재 양사는 스피라엘빅 총판권의 계약을 협의 중이다.
박동혁 어울림네트웍스 대표는 "어울림그룹은 앞으로 자동차를 비롯 친환경 전기자전거, 전기오토바이, 의류를 비롯한 스피라 브랜드 컬렉션 등의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어울림네트웍스는 지난 3월 수제 스포츠카인 '스피라' 발표회를 갖고 사전계약을 접수해 지난 3개월간 총 16대가 계약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달 말 안으로 양산 1호차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네덜란드 전기차 제조업체 AGV는 한번 충전에 365km까지 주행 가능하고, 최고속도 305km/h까지 발휘되는 전기 스피라를 최근 공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