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발]수출기업들, "해외바이어 안심시키기 총력"

[연평도발]수출기업들, "해외바이어 안심시키기 총력"

성연광 기자
2010.11.28 17:01

북한의 연평도 도발 이후 남북관계가 악화일로에 접어들면서 한반도 리스크가 어느 때보다 심각한 국면에 빠져들고 있다. 특히 남북관계 악화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점에서 국내 수출 기업들의 불안감이 여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사태 추이를 예의주시하면서 주요 지역법인에 따라 현지 거래선들을 안심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28일 삼성전자 관계자는 "아직까지 사례가 많지는 않지만 주요 거래선에서 이번 사태에 대한 문의를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말했다.

LG전자도 관계자도 " 대부분의 해외 수출물량들이 국내가 아닌 해외 생산거점에서 생산돼 크게 문제가 될 것이 없다는 점을 고객들에게 주지시키고 있다"며 "아울러 본사 금융팀과 해외 판매법인에서 환율 움직임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면서 사태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업계는 이번 사태가 단기간에 해결의 실마리를 풀지못할 경우, 국가신인도 하락으로 해외 자금 조달에 적잖은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특히 이같은 지정학적 리스크가 전면 부각되면서 해외 수출협상이나 프로젝트 수주시 한국기업들에게 악재로 작용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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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희 산업1부 선임기자

'기자의 생명은 현장에 있다' 머니투데이 산업1부 선임기자(국장대우)입니다. 추천도서 John Rawls의 'A Theory of Jus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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