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영업점에 5월 출시지침 내려보내, 사전계약은 4월20일 전후부터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기아차(164,100원 ▼2,200 -1.32%)'K9'의 발표회가 오는 5월 2일로 예정됐다. 사전계약과 본격 양산은 4월 중순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9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지난 6일부터 전국 영업점에 K9의 출시시기와 사전계약에 관련된 지침을 내려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르면 K9은 5월 2일 서울 하얏트호텔서 발표 예정이며, 그전인 4월 20일 전후로 사전계약이 시작된다. 또한 양산은 4월 15일 전후로 본격 시작될 계획이다.
현대기아차 측은 아직 K9의 출시날짜에 대해선 공식적으로 확정되지 않았지만 이변이 없는 한 5월 2일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는 입장이다.
K9의 신차발표회에선 지난 2009년 '에쿠스' 신차발표 이후 3년 만에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직접 나설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정 회장은 지난 2008년 1월 '제네시스' 신차발표회에서도 정의선 현 부회장과 나란히 참석한 바 있다.
현재 소비자들의 관심사는 K9의 출시일정 외에도 가격대에 몰려있다. 일각에선 에쿠스와 제네시스 사이에 책정될 것이라는 예상과 함께 제네시스와 비슷한 가격대라는 전망도 대두되고 있다. 현대기아차 내부에서도 K9의 가격을 두고 상당한 고민에 빠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K9은 지난달 말부터 위장막을 벗은 채 국내에서 막바지 주행테스트를 벌이고 있으며, 국내 소비자들의 사전 반응을 알아보고 있는 중이다.
기아차는 K9에 에쿠스, 제네시스와 동일한 플랫폼을 사용, 3.3리터와 3.8리터 V6 가솔린엔진과 첨단 신기술을 적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