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쇼핑을 냉장고로" 삼성 패밀리허브 CES 2020 첫선

"이마트 쇼핑을 냉장고로" 삼성 패밀리허브 CES 2020 첫선

심재현 기자
2020.01.0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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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식단·레시피 기능 강화…비스포크 결합 디자인 오는 4월 국내 출시

삼성 2020년형 패밀리허브 미국시장 제품(모델명 RF27T5501SG).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 2020년형 패밀리허브 미국시장 제품(모델명 RF27T5501SG).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322,000원 ▲26,500 +8.97%)가 오는 7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0'에서 5년 연속 CES 혁신상을 수상한 '패밀리허브' 냉장고 신제품을 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

패밀리허브는 2016년 업계 최초로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제품으로 첫 선을 보인 후 해마다 혁신적인 기능을 추가해 주방 공간 변화를 이끌었다.

패밀리허브 신제품은 한 단계 더 진화한 인공지능 '푸드 AI'로 맞춤형 식단과 레시피를 제안하고 내부 식재료를 자동으로 인식한다. 식료품 온라인 주문도 더 편리해졌다.

삼성전자는 맞춤형 식단과 레시피를 제안하기 위해 '푸드 서비스 관리'와 '식단 플래너' 기능을 새로 추가했다.

패밀리허브는 이 기능을 활용해 각자 미리 등록한 선호 음식을 기반으로 자주 활용한 식재료가 무엇인지 분석, 각자 식성에 맞는 맞춤형 식단과 레시피를 추천한다.

냉장고 내부를 확인하는 '뷰인사이드' 기능도 기존에는 단순히 내부 식재료를 확인하는 수준에 그쳤지만 신제품에서는 냉장고가 보관된 식재료를 스스로 인식해 새롭게 추가되거나 남은 식재료의 정보를 '푸드 리스트'에 반영하는 기능으로 개선됐다. 보관된 재료로 요리할 수 있는 레시피도 제공한다.

만약 필요한 식재료가 냉장고에 없으면 필요한 물품을 '쇼핑 리스트'로 보내 패밀리허브로 온라인 주문할 수도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마트를 통해 주문할 수 있고 추후 서비스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가족들이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패밀리보드' 기능도 개선됐다. 기존에는 사진만 공유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동영상과 웹사이트 URL까지 공유할 수 있다. 일정을 한 눈에 확인 할 수 있는 캘린더 기능도 추가됐다.

2020년형 패밀리허브는 국내에서 비스포크 디자인과도 결합해 오는 4월쯤 출시될 예정이다.

유미영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2020년형 패밀리허브는 식재료 구매부터 보관, 식단 관리까지 한 번에 가능한 스마트 냉장고로 진화했다"며 "냉장고가 가족들 일상의 중심으로 한층 더 깊숙이 들어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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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현 특파원

머니투데이 뉴욕 특파원입니다. 뉴욕에서 찾은 권력과 사람의 이야기. 월가에서 워싱턴까지, 미국의 심장을 기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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