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칭기프트 프로그램을 구현하는 B2B(기업 간 거래)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업 마이아이비(대표 박영희)가 최근 성남상공회의소 '제1회 스타트업 비즈니스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 대회는 우수 창업 아이템을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속 성장 기반을 제공, 지역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자 마련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30개 스타트업이 신청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1·2차 심사로 최종 10개 스타트업을 선정했다. 10개 기업 대표들은 IR(기업설명회) 발표로 창업 아이템, 기술력, 비즈니스 모델 등을 공유했다.
마이아이비의 박영희 대표는 글로벌 인사·조직 전문가다. 국내에 매칭기프트 소프트웨어 플랫폼이 없는 점을 인식하고 2023년 9월 창업했다. 매칭기프트는 직원의 기부나 봉사 활동에 기업이 일정 비율로 금액을 매칭, 효과를 높이는 제도다.
마이아이비 관계자는 "매칭기프트를 도입하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확대해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며 "직원이 후원 주제와 단체를 직접 정하면서 직원 만족을 높이고 참여형 조직문화를 조성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중시하는 MZ세대 직장인과도 잘 맞는 프로그램"이라고 덧붙였다.
박영희 마이아이비 대표는 "이번 대회로 마이아이비의 사업성과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한편 마이아이비는 업계 최초의 매칭기프트 플랫폼 '기브앤매치'를 개발, 2024년 9월 콜마홀딩스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2025년 5월 LG유플러스 임직원 대상 파일럿 테스트도 마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