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자율주행 등 AI 확산에 차량 내 메모리 탑재량 급증…'메모리 3사' 격돌 IT(정보기술) 기기와 AI(인공지능) 서버에 이어 자동차가 메모리 반도체(이하 메모리)의 핵심 수요처로 부상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술 확산과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기능 강화로 차량 1대에 탑재되는 D램과 낸드플래시(이하 낸드) 용량이 크게 늘면서다. 시장 확대가 본격화되면서 차량용 메모리 시장 주도권을 둘러싼 '메모리 3사(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간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완성차에 탑재되는 메모리 용량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AI 기반 운영체제 'MB.OS'는 최소 4~12GB(기가바이트)의 D램을 필요로 한다. BMW의 신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뉴 iX3'도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X' 구동을 위해 16~24GB의 D램이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낸드 탑재량도 빠르게 늘고 있다. 자율주행과 AI 기능 고도화로 대용량 저장공간이 필요해지면서 고사양 차량의 낸드 탑재량은 수백GB에서 1TB(테라바이트)를 웃돌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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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 성과금 350%+1000만원도 "NO"...결국 '부분파업'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오는 13일부터 사흘간 부분파업에 들어간다. 회사가 기본급 8만9000원 인상과 성과금 350%+1000만원 등을 담은 3차 임금성 추가 제시안을 냈지만 노조가 수용하지 않으면서 올해 임금협상이 파업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속노조 현대차지부는 이날 15차 단체교섭 종료 직후 중앙쟁의대책위원회(이하 쟁대위) 2차 회의를 열고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부분파업을 단행하기로 했다. 차기 중앙쟁대위 회의는 오는 16일 열릴 예정이다. 노조는 13일 사업부별 보고대회를 시작으로 주간조와 야간조가 각각 2시간씩 하루 4시간가량 부분파업에 들어간다. 14일에도 선거구별 보고대회를 열고 4시간 부분파업을 이어간다. 15일에는 금속노조 총파업 결의대회와 함께 4시간 부분파업을 진행한다. 판매와 정비, 남양, 모비스위원회는 각 위원회별 상황에 맞춰 파업 총량을 맞추기로 했다. 쟁대위는 13일부터 위원회 상집과 대의원 철야농성도 시작하기로 했다. 단체교섭을 제외한 각종 협의와 공사는 현 시간부로 전면 중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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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KAI 지분 12.44% 확보…5000억 투자 마무리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지분을 12. 44%로 확대하는 작업을 완료했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KAI 지분 보유율이 기존 11. 21%(1093만623주)에서 12. 44%(1212만7000주)로 늘었다고 공시했다. 이번에 추가 취득한 주식은 119만6377주(1. 23%포인트)다. 그룹 계열사별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965만2845주(9. 90%) △한화시스템이 148만7530주(1. 53%) △한화에어로스페이스 USA 코퍼레이션이 98만6625주(1. 01%)를 보유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장내에서 매일 KAI 주식을 사들였다. 1일과 2일 각각 21만주, 3일 22만주, 6일 21만주, 7일 22만5377주, 8일 12만1000주를 추가 매입하며 총 119만6377주를 확보했다. 이번 매입에는 약 1866억원의 자체 자금이 투입됐다. 이번 공시는 지난 6월 발표했던 지분 확대 계획의 사실상 마무리를 알리는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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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성과금 1000만원'으로 올렸지만 임금협상 결렬…파업 수순
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 15차 본교섭에서도 잠정합의안 도출에 실패했다. 회사가 기본급 8만9000원 인상과 성과금 350%+1000만원 등을 담은 3차 임금성 추가 제시안을 냈지만 노동조합이 수용하지 않으면서 교섭은 다시 결렬됐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사는 이날 오후 2시 울산공장 본관에서 15차 단체교섭을 진행했다. 이번 교섭은 오후 4시30분 종료됐다. 차기 교섭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회사는 이날 3차 임금성 추가 제시안으로 기본급 8만9000원 인상을 제시했다. 전날 14차 교섭에서 제시한 기본급 8만4000원보다 5000원 오른 수준이다. 성과금은 350%+1000만원과 주식 15주를 제시했다. 전날 제시안보다 일시금 50만원과 주식 3주가 추가됐다. 하지만 노조는 회사 제시안이 조합원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고 판단했다. 이종철 현대차지부장도 "더 이상의 교섭은 의미없다"며 "회사가 전향적인 제시 의향이 있을 때 교섭 요청하라"고 압박했다. 노사는 이날 별도 요구안 일부 문구 정리와 합의 처리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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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TV 선점한 삼성, OLED 존재감도 키운다
글로벌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점유율 1위인 삼성전자가 LG전자가 주도해온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시장에서도 격차를 빠르게 좁히면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8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1500달러 이상 TV 시장에서 매출 기준으로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49. 4%로 LG전자 점유율(24. 7%)보다 2배나 높았다. 2500달러 이상 초고가 구간에서는 삼성전자(52. 9%)와 LG전자(20. 8%)의 격차가 더 벌어졌다. 이같은 프리미엄 TV 시장에서의 우위는 OLED 제품 경쟁력 강화와도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OLED TV에 AI(인공지능) 기반 화질 처리 기능과 팬톤 인증 색 재현 기술을 적용했다. 특히 기존 플래그십(최상위급)에 한정해 선보였던 무반사 기술도 OLED 제품군에 탑재하며 전반적인 경쟁력을 강화해왔다. TCL·하이센스 등 중국 업체들이 LCD(액정표시장치)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을 내세워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어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물량 경쟁보다 수익성이 높은 OLED와 초프리미엄 제품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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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의고사도 없이 수능치란 소리"..지속가능성 '법정공시'에 재계 한숨
재계는 8일 당정이 확정한 '지속가능성(ESG) 공시 제도화 방안'과 관련해 기업 부담 가중을 우려하며 면책 제도 보완과 정책 지원 강화를 요구하고 나섰다. 우선 당정이 초안과 달리 '거래소 공시'가 아닌 '법정공시'인 자본시장법상 사업보고서 공시로 격상한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거래소 공시는 위반 시 내부 징계 등 제재 수위가 비교적 낮지만 사업보고서는 허위·누락 시 과징금이나 형사처벌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재계 관계자는 "비유하자면 고등학교 3학년 학생에게 모의고사도 한 번 치르지 않고 바로 수학능력시험을 보라는 격"이라며 "법정공시는 위반 시 처벌이 무겁고 법인뿐 아니라 사업주까지 처벌을 받기 때문에 기업이 느끼는 부담의 크기에 차이가 상당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결국 잘못된 정보 공개에 따른 법적 제재를 최대한 피하기 위해 많은 기업이 상당히 소극적으로 공시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제도 안착을 위해 면책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지만 이 역시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당정은 도입 초기 3년간 공시정보 전체에 대해 자본시장법상 손해배상·행정제재·형사처벌을 면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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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조지아 주지사, 스코틀랜드서 정의선 회장 만난다
브라이언 켐프 미국 조지아주 주지사가 골프의 본고장 스코틀랜드에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만난다. 지난해 10월 현대차와 면담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뒤 9개월만이다. 7일(현지시간)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켐프 주지사는 9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의 수도 에든버러 외곽에 위치한 르네상스 클럽에서 개막되는 현대차 스폰서십의 프로골프 투어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에 참석해 정 회장과 회동한다. 켐프 주지사는 아일랜드 출장길에 오르면서 성사된 이번 만남에서 조지아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 중인 현대차와 파트너십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지난해 9월 미국이민세관단속국(ICE)의 조지아주 공장 대규모 단속으로 발생한 한국인 직원의 구금 사태에도 불구하고 2028년까지 미국에 260억달러(약 39조원) 투자를 유지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미국에서 앨라배마주 몽고메리 공장,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 공장·엘라벨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 중 27억달러(약 4조원)는 미국 내 세번째 현대차 공장인 조지아주 엘라벨 공장에 추가로 투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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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가' 본격 시동 신호?…미국, K조선에 전투함·급유함 정보 요청
미국이 K조선의 군함 건조 역량을 확인했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 전쟁부와 해군은 최근 국내 조선사들에 전투함 및 급유함 건조에 관한 정보 요청(RFI)을 요구했다.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 등은 이와 관련한 역량을 미국 측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스가(MASGA, 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차원에서 진행된 과정으로 해석된다. RFI는 정부가 가격, 인도 조건, 기타 시장 정보 등을 파악하기 위해 진행하는 절차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지난달 G7(주요 7개국) 정상회담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만나 "미국 군함 10척을 빠르게 건조해줄 수 있느냐"고 물었다. 미국 측이 자신들의 조선업 재건 전까지 한국에 군함 제작을 맡길 가능성은 수년째 꾸준히 제기되는 중이다. 현행 법 하에서는 미 해군함의 미국 밖 건조는 불가하다. 번스-톨레프슨법 등에 따르면 미국 조선소에서 건조한 군함만을 미 해군에서 운용할 수 있다. 이 법의 개정 여부에 조선 업계의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일단 한화는 미국 필리조선소를 통해 현지 군함 수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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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판토스, 해외사업장까지 ESG 관리…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LX판토스가 국내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고도화 성과를 담은 '2026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는 이중 중대성 평가를 통해 도출한 9개 핵심 중대 이슈와 이에 대한 대응 방향, 주요 성과가 담겼다. 이중 중대성 평가는 기업이 환경·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환경·사회 이슈가 기업의 재무·경영에 미치는 영향을 함께 고려해 주요 지속가능경영 이슈를 평가하는 방식이다. LX판토스는 이번 보고서에서 기후변화 적응 및 완화, 에너지, 친환경 물류 서비스, 소비자 가치 경영, 임직원 관리, 정보보안, 리스크 관리, 사업행동, 신성장 동력 및 사업 다각화 등을 핵심 이슈로 제시했다. 특히 올해 보고서는 해외사업 비중이 높은 회사 특성을 반영해 보고 범위를 글로벌 사업장으로 확대했다. 환경 분야에서는 국내 사업장과 해외 주요 사업장의 스코프 1(기업 활동에서 직접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 스코프 2(외부에서 공급받은 전력·열 등 에너지 사용으로 발생하는 간접 온실가스 배출량)를 산정하고 제3자 검증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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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차, 법 바뀐 줄 몰랐네" 제재까지…중소·중견기업 75% "법무팀 없다"
중소·중견기업 10곳 중 8곳이 법무 전담 조직이나 인력을 갖추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법령을 제대로 해석하지 못하거나 법·제도 개정 사실을 인지하지 못해 행정제재를 받은 사례도 적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중소·중견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중견기업 법·제도 대응역량 및 애로사항 조사' 결과 응답 기업의 75. 3%가 법무 전담 조직이나 인력을 보유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8일 밝혔다. 법무 전담 조직과 인력을 모두 갖춘 기업은 14%, 전담 인력만 보유한 기업은 10. 7%에 그쳤다. 기업 규모별로는 중소기업의 83. 5%가 법무 전담 조직이나 인력을 보유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중견기업은 59%로 집계돼 기업 규모가 작을수록 법무 대응 체계가 취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법무 전담 인력을 둔 기업의 평균 보유 인력도 0. 7명에 불과했다. 중소기업은 평균 0. 4명으로 중견기업(1. 3명)의 약 3분의 1 수준이었다. '새로운 법·제도가 도입되거나 변경될 때 통상 언제 인지하는가'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 기업의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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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무벡스, '위험성평가 우수사례 발표대회' 대상 수상
현대무벡스는 '2026년 위험성평가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수상을 통해 현대무벡스는 스마트 물류 설치 현장의 안전관리 역량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위험성평가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중대재해를 효과적으로 예방한 우수사례를 발굴·보급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안전·보건 행사다. 올해는 지난 4월부터 업종·규모에 따라 4개 분야로 나눠 다양한 사전 심사를 거친 16개 사업장(각 분야 4개사)이 7일 일산 킨텍스에서 본선을 치렀다. 현대무벡스는 중·소 규모 건설업 분야에 참가해 대상을 받았다. 현대무벡스는 주력 사업인 스마트 물류, 스크린도어 구축 현장의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발굴·관리하고, 체계적인 안전 활동을 통해 중대재해 예방 성과를 주로 소개했다. 특히 AI(인공지능)·로봇 기반 물류 솔루션 전문기업임을 강조하며 '지능형 안전보건시스템 운영'을 강화하고 AI 내재화를 통한 '스마트 예방'을 핵심 전략으로 수행하는 등 안전관리의 디지털 전환 사례를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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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NATO 방위산업포럼 참가…"협력 확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단은 지난 7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방위산업포럼에 참가해 NATO 회원국과 글로벌 방산업계, 주요 안보 싱크탱크 관계자들과 급변하는 안보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유럽 방산 생산기반 강화와 공급망 회복력 제고, 산업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방위산업포럼은 NATO 정상회의의 방산 분야 부대 행사다. 회원국 정부와 글로벌 방산기업, 정책기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안보 현안과 산업협력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포럼 패널 세션에서 야첵 치렉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럽법인장은 NATO 회원국과 인도·태평양 파트너국(IP4) 간 방산 협력 확대의 필요성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장기적인 산업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야첵 법인장은 "새로운 기술과 새로운 위협, 변화하는 지정학적 환경은 우리가 국방과 억제력, 회복력을 바라보는 방식을 바꾸고 있다"며 "유럽의 방위력 강화를 위해서는 단순한 장비 확보를 넘어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과 현지 생산 역량 강화, 공동개발 및 공동생산 체계 구축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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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GM 얼티엄셀즈, 美 테네시 공장 ESS용 LFP 양산 돌입
LG에너지솔루션과 GM의 배터리 합작법인 얼티엄셀즈가 미국 테네시 공장에서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셀 양산을 시작했다. 전기차(EV) 수요 둔화에 대응해 일부 생산라인을 ESS용으로 전환한 지 약 4개월 만이다. 얼티엄셀즈는 7일(현지시간) 미국 테네시주 스프링힐 공장에서 ESS용 LFP 셀 생산을 본격 개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약 7000만달러를 투자해 기존 전기차 배터리 생산라인 일부를 ESS용 생산라인으로 전환하고 2분기부터 양산에 착수하겠다고 발표한 계획을 예정대로 실행한 것이다. 테네시 공장에서 생산되는 ESS용 LFP 셀은 LG에너지솔루션의 북미 ESS 시스템통합(SI) 법인 버텍(Vertech)을 통해 공급된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미국산 제조 요건을 충족하는 만큼 북미 전력망 안정화 프로젝트와 재생에너지 연계 ESS,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생산 전환은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에 대응하는 동시에 급성장하는 북미 ESS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