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전기차를 이동 수단을 넘어 국가 에너지 시스템의 핵심 인프라로 활용하려는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과 영국, 미국, 일본, 네덜란드 등은 최근 전기차 배터리와 전력망을 연결해 양방향으로 전력을 주고받는 'V2G(Vehicle to Grid)' 기술을 통해 전기차를 '전력 자산'으로 육성하고 있다. V2G는 전력 수요가 낮은 시간대에는 차량을 충전하고 수요가 집중되는 피크 시간대에는 배터리의 전력을 전력망에 공급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전력망을 안정화하고 재생에너지의 경제성을 제고할 수 있으며 전기차 소유주는 충전 요금 감면이나 수익 창출 등 인센티브를 얻을 수 있다. 특히 태양광·풍력 등 발전량 변동이 큰 재생에너지 비중이 높은 지역에서 전력 수급 불균형을 보완할 대안으로 주목받는다. 글로벌 주요국들은 상용화를 위한 제도 구축과 실증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영국은 에너지 기업 '옥토퍼스 에너지'를 통해 리스와 충전기 설치, 요금제를 결합한 V2G 패키지를 출시하며 소비자 진입 장벽을 낮췄다. 충전 요금 전액 감면 등 맞춤형 혜택을 통해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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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해외 800호점' 눈앞… 중기도 "好好"
국내 편의점업체 가운데 해외에서 가장 많은 점포를 운영 중인 CU가 올해 800호점 돌파를 눈앞에 뒀다. 빠르면 상반기 안에 목표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 과정에서 CU와 손잡은 중소기업 납품사의 매출실적도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2일 BGF리테일에 따르면 현재 CU는 지난해말 기준 몽골, 말레이시아, 카자흐스탄, 하와이에서 762개 점포를 운영한다. 전년 대비 150여개 증가했다. 최초 해외사업을 시작한 2018년(21개)과 비교해선 740개 이상 늘어났다. CU는 2028년까지 해외 진출국을 5개국 이상 확장하고 점포 수를 1200개까지 늘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CU 운영사 BGF리테일은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현 산업통상부)와 한국무역협회로부터 '전문 무역상사' 지위를 획득했다. 수출역량이 열악한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판로확보를 지원하는 공식 대행사 역할을 맡은 셈이다. 실제로 CU의 해외점포가 늘어날수록 국내 중소기업의 매출실적은 증가하는 구조다. 해외점포 개점에 필요한 K푸드 상품은 물론 매장구성에 필요한 시설·집기류, 소모품 등도 수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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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1월 55.3만대 '산뜻한 출발'
지난달 현대자동차·기아(합산기준)를 비롯한 국내 완성차업체의 판매량이 전반적으로 증가하며 '계절적 비수기' 우려를 씻어냈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현대차·기아의 합산 글로벌 판매량은 총 55만3256대로 전년 동월(55만840대) 대비 0. 44% 증가했다. 현대차 판매가 다소 주춤했지만 기아의 실적이 개선된 영향으로 양사 합산 판매량이 늘었다. 구체적으로 현대차는 지난달 1. 0% 감소한 총 30만7699대를 판매했다. 국내판매가 9. 0% 늘었지만 해외판매가 2. 8% 줄었다. 기아는 전체 판매량이 2. 4% 증가한 24만5557대를 기록했다. 국내와 해외판매가 각각 12. 2%, 0. 4% 늘었다.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1월 한국 기업의 자동차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21. 7% 증가한 60억7000만달러로 역대 1월 중 2위 기록을 경신했다. 한편 GM 한국사업장은 지난달 41. 4% 증가한 4만4703대를 판매했다. 해외판매가 44. 6% 증가한 4만3938대를 기록하며 전체 실적을 이끌었다. KG모빌리티는 전년 동월 대비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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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수도권 농지서 '기가급' 태양광 발전 가능하다
경기도 지역 농지에 태양광 발전을 돌릴 경우 최대 40GW(기가와트)가 넘는 전력 생산이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 중 10%만 실현되더라도 수도권에서 4GW의 재생에너지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정부가 올해 상반기 중 추진하려는 영농형태양광 관련 입법이 국회 문턱을 예상대로 넘는다면 수도권 재생에너지 보급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3일 머니투데이가 입수한 '경기도의 농지 내 태양광 설치 가능 지역 분석'에 따르면 경기도 내 농지에 가능한 태양광 설치 가능량이 총 42GW였다. 농업진흥지역(권역별로 우량농지를 보전하기 위해 지정)에 18GW, 농업진흥지역 외 지역에 24GW가 가능하다는 추산이다. 현재는 농업진흥지역 중 농업진흥구역에는 현재 농업 및 농업관련 시설만 지을 수 있다. 지역별로는 경기남부와 북부의 잠재량이 각각 33. 7GW, 8. 3GW로 집계됐다. 통상 1GW는 원자력발전소 1기에 해당되는 설비용량 규모다. 이 수치는 100% 잠재량을 산정한 것이라 전체 면적에 태양광 발전이 이뤄지는 시나리오는 가능성이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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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빼고도 13조… 현대모비스, 해외수주 목표 23% 초과 달성
현대모비스가 지난해 현대차·기아를 제외한 해외 완성차업체를 대상으로 총 91억7000만달러(약 13조2000억원) 규모 수주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기존 목표수주액(74억5000만달러) 대비 23% 높은 수치다. 지난해 글로벌 고객사 대상 실적이 증가한 것은 △대규모 전동화 부품 신규수주 △고부가가치 전장부품 공급확대 △중국·인도 등 신흥국 시장공략 덕분이다. 구체적으로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북미와 유럽의 글로벌 메이저 고객사 2곳으로부터 각각 전동화 핵심부품인 배터리시스템(BSA)과 섀시모듈을 수주했다. 회사는 보안유지와 양산까지 변동성을 고려해 구체적인 고객사명과 세부금액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이 사업이 지난해 수주의 상당 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모비스는 전동화와 모듈부문 수주에 따른 고객사와 장기간 파트너십 효과를 기대한다. BSA와 섀시모듈 같은 초대형 부품은 생산시설과 물류시스템 구축이라는 동반투자를 수반하기 때문에 고객사와 10~20년 이상 공급계약이 지속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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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V·SUV 잘 달렸다… 완성차 첫달 선방
국내 완성차업계가 올해 첫 달 실적을 선방한 배경엔 하이브리드차와 SUV(다목적스포츠차량) 등 고부가가치 차종의 판매호조가 있다. 계속되는 관세 불확실성과 글로벌 경쟁격화로 올해도 경영환경은 녹록하지 않지만 유럽과 북미 등 주요 시장을 중심으로 잘 팔리는 차종을 내세워 수익성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고단가 차종인 SUV와 하이브리드 모델의 판매강세는 글로벌 인센티브 경쟁이 격화하는 와중에도 수익성을 방어하는 핵심 동력이 됐다. 지난달 해외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준중형 SUV '스포티지'의 판매량은 4만1773대, 소형 SUV '셀토스'는 2만3261대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13. 1%, 30. 3% 늘었다. 특히 기아의 인도 생산거점인 아난타푸르 공장에서 생산되는 소형 SUV '쏘넷'은 남미·중동 등에 팔리며 신흥시장 공략의 핵심전략 모델로 자리잡았다. '쏘넷'의 경우 지난해 1월엔 해외실적에서 상위권에 없었으나 올해는 1만6042대로 기아의 해외판매 3위 모델로 올라섰다. 하이브리드·전기차 등 친환경차 수출도 뒷받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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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만원에 팔렸던 현대차 러시아공장…결국 재매입 '포기'
우크라이나 전쟁 사태로 러시아 현지에 있던 자사 생산 공장을 헐값에 팔았던 현대차그룹이 결국 재매입(바이백) 옵션을 행사하지 않기로 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말까지 설정돼 있던 러시아 공장 바이백 옵션을 행사하지 않았다. 앞서 현대차는 2007년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러시아 시장에 진출했다. 2010년에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완성차 공장을 준공하며 러시아 시장 공략을 확대했다. 2020년에는 옛 제너럴모터스(GM) 공장까지 인수해 생산 능력을 키웠다. 하지만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생하면서 서방의 대러 제재와 글로벌 부품 공급망 붕괴가 심화했고 공장 가동이 전면 중단됐다. 이에 현대차는 2023년 12월 임시 이사회를 열고 러시아 법인(HMMR) 지분 100%를 러시아 법인 아트파이낸스에 매각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매각가는 1만 루블(당시 약 14만원)에 불과했다. 이 과정에서 현대차는 장부가 기준 약 2800억원대의 손실을 반영했다. 공장 매각은 2023년 12월 마무리됐고 2024년 1월 24일 소유권이 최종 이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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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SUV 수출이 살렸다…완성차업계 판매 실적 선방
국내 완성차업계가 올해 들어 첫 달 실적을 선방한 배경엔 하이브리드차와 SUV(다목적스포츠차량) 등 고부가가치 차종 판매 호조가 있다. 계속되는 관세 불확실성과 글로벌 경쟁 격화로 올해도 경영 환경은 녹록하지 않지만 유럽과 북미 등 주요 시장을 중심으로 잘 팔리는 차종을 내세워 수익성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고단가 차종인 SUV와 하이브리드 모델의 판매 강세는 글로벌 인센티브 경쟁 심화 속에서도 수익성을 방어하는 핵심 동력이 되고 있다. 지난달 해외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준중형 SUV 스포티지의 판매량은 4만1773대, 소형 SUV 셀토스는 2만3261대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13. 1%, 30. 3% 늘었다. 특히 기아의 인도 생산 거점인 아난타푸르 공장에서 생산되는 소형 SUV 쏘넷은 남미·중동 등으로 팔리며 신흥 시장 공략의 핵심 전략 모델로 자리 잡았다. 쏘넷의 경우 지난해 1월에는 해외 실적 상위권에 없었으나 올해 1만6042대를 기록하며 기아 해외 판매량 3위 모델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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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기 뚫고 산뜻한 출발"…현대차·기아 새해 첫 판매량↑
지난달 현대자동차·기아(합산기준)를 비롯한 국내 완성차 업체의 판매량이 전반적으로 증가하며 '계절적 비수기' 우려를 씻어냈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현대차·기아의 합산 글로벌 판매량은 총 55만3256대로 전년 동월(55만840대) 대비 0. 44% 증가했다. 현대차 판매가 다소 주춤했지만 기아 실적 개선 영향으로 양사 합산 판매량이 늘었다. 구체적으로 현대차는 지난달 1. 0% 감소한 총 30만7699대를 판매했다. 국내 판매가 9. 0% 늘었지만 해외 판매가 2. 8% 줄었다. 기아는 전체 판매량이 2. 4% 증가한 24만5557대를 기록했다. 국내와 해외 판매가 각각 12. 2%, 0. 4% 증가했다. 현대차·기아의 1월 해외 판매량 증가세가 두드러지진 않지만 고부가가치 하이브리드차·전기차 판매가 꾸준히 늘고 있어 매출액 증가폭이 상대적으로 컸을 것으로 보인다.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1월 한국 기업의 자동차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21. 7% 증가한 60억7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1월 중 2위 실적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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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피지컬AI협회, 신년하례회…"피지컬 AI 최강국에 기여"
한국피지컬AI협회가 지난해 10월 공식 출범한 이후 첫 신년하례회를 열고 "대한민국이 피지컬 AI 최강국이 되는 데 기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피지컬 AI 최강국 대한민국'을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지를 주제로 진행됐다. 피지컬 AI란 로봇 등 스마트 장치를 통해 물리적 환경에서 직접 행동하고 작업을 수행하는 AI(인공지능)를 말한다. 마음AI 대표인 유태준 한국피지컬AI협회장은 "정부가 대한민국을 AI 3강으로 도약시키겠다고 선언했고 피지컬 AI 최강국이 되고자 하는 열기가 뜨겁다"며 "온 세상이 피지컬 AI를 말하고 있는데 최첨단에 서서 (대한민국이) 피지컬 AI 최강국이 되는데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110여 개의 회원사가 자발적으로 활동 중이다"며 "데이터팩토리 구축사업과 피지컬 AI 챌린지, 인재 양성을 올해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진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축사에서 "AI 혁명이 시작됐고, 여기 계신 여러분들이 마치 30여 년 전 대한민국을 바꿨던 사람들처럼 혁신의 주체"라며 "대한민국의 미래는 여러분에게 달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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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1월 판매량 3732대…전년비 2.2%↓
르노코리아의 지난달 판매량이 감소했다. 르노코리아는 지난달 전년 동기 대비 2. 2% 감소한 총 3732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내수 판매는 전년 동기보다 13. 9% 감소했고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 8% 증가했다. 지난달은 중형 SUV(다목적스포츠차량) 그랑 콜레오스가 내수 1663대, 수출 977대 판매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그랑 콜레오스는 출시 후 1년 5개월 동안 국내 시장에서 6만5000대 가까이 판매된 르노 코리아의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내수 시장에서는 △그랑 콜레오스 1663대 △쿠페형 SUV '아르카나' 369대 △세닉 E-Tech 207대로 총 2239대가 판매됐다. 세닉 E-Tech는 프랑스에서 생산해 국내 시장에 수입 판매하는 모델로 LG에너지솔루션의 87kWh 고성능 NCM 배터리를 적용해 산업부 인증 기준 최대 460㎞ 주행이 가능하다. 수출 시장에서는 △그랑 콜레오스 977대 △아르카나 516대 총 1493대가 선적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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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한국사업장, 지난달 4만4703대 판매…전년比 41.4% ↑
GM 한국사업장(한국GM)의 판매량이 수출 실적에 힘입어 증가했다. 한국GM은 1월 한 달간 4만4703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41. 4%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해외 시장에서 전년 동기보다 44. 6% 증가한 4만3938대를 팔았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파생모델 포함)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28. 7%, 79. 4% 증가한 2만6860대와 1만7078대 판매됐다. 내수 판매량은 765대로 전년 동기보다 37. 8% 줄었다. 주요 모델인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36. 3% 줄은 607대 판매됐다. 반면 시에라는 전년 동월 대비 230% 증가한 33대가 판매됐다. 구스타보 콜로시 한국GM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연초부터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 등 소비자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부합하는 모델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한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올해에도 변함없이 소비자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를 통해 국내 시장에 다양하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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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3사, 합산 적자 1조원 넘겼다…ESS·휴머노이드로 돌파구
국내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가 지난해에만 1조원대의 손실을 봤다. 만성적인 전기차 수요 부진의 직격탄을 맞은 결과다. 업계는 올해 에너지저장장치(ESS)로 수익 기반을 다지는 한편 전고체 배터리 등 차세대 기술을 앞세워 반등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2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 등 배터리셀 3사의 지난해 합산 영업이익은 1조3082억원 적자로 집계됐다. 업체별로는 LG에너지솔루션이 1조3461억원의 흑자를 냈지만 SK온 배터리 부문은 9319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여기에 이날 삼성SDI가 지난해 1조7224억원의 영업손실을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3사 합산 영업이익은 2023년 3조원대 흑자, 2024년 1883억원 적자를 거치는 등 감소세다. 배터리 업계는 그동안 전기차 수요 둔화와 중국 업체들의 저가 공세라는 이중고에 시달려 왔다. 여기에 지난해 하반기 K배터리가 공을 들여온 미국 시장에서 전기차 구매 보조금이 폐지되는 악재까지 겹쳤다. 업계는 올해도 중국을 제외하면 전기차 시장 성장률이 6%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고 있다.